※공원에서 봄맞이 했어요(봄나들이,쭈쭈뽕,아이사진,꽃구경)
봄이 왔어요^^~
진짜 진짜~봄이 왔네요.
바람에서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햇살이 더 따땃해졌다 해도
봄이 왔다는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꽃을 보니 비로소 봄이 온게 ~확실히 느껴져요^^~~
어렸을 적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이었는데
이제는 [봄!!!]이 제일 좋네요.
이유는 바로 꽃!
꽃이 피어~마치 세상이 화장이라도 한듯
화사하고 향기로워지는 계절!
왜 어렸을 적엔 여름을 좋아했던건지
의아할 정도로 봄은 매혹적이에요.
나이가 든 탓일까요?ㅎㅎㅎ
마냥~봄이 되니 기분이 하늘하늘~날아 갈 듯한 뽕이가 되네요^^
아이와 같이 찾은 봄날의 공원 풍경!
그리고 열심히 노대는 아들내미
사진을 한장씩 꺼내 볼께요~
동네. 비둘구 공원이에요.
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아들내미는 주차장옆에서
긴~~~막대기 하나 획득해서^^~~
공원길을 휘젓고 다니네요~
막대기로 나무도 건드려보고~탁탁~~!
다리 사이에 끼고
마녀 흉내도 내봅니다그려~~ㅎㅎ
마녀가 아니라 해리포터 아닐까나요?~
어디서 본건지...
막대리를 잡고..날아랏~~얍!
날지 않아도 난 즐거워~~ㅎㅎ
<바람이 쌀쌀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아들!
형아들~아니 아자씨들 노는 농구장에도 기웃거려 보고~
어디든~위험하든 하지 않든 마구 쏘다녀 주는 센스!
엄마는 힐신고..흑바닥에 힐 박혀 가면서 쫓아 다녔답니다 ㅋㅋ
(평소엔 운동화 신고 다니는데 입다보니 운동화가 안어울려서리 구두를 신었더니...후회막급^^)
그렇게 따라 다니다보니
오홍~~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하얀 꽃이 넘 이쁘게도 폈더라구요^^
매화꽃같은데~
혹..미니사과꽃 이런거 아닌지..ㅎㅎ
암튼간에 딸내미..브자 포즈잡고 찰칵!
아들내미도~검들고
파워레인저 포스로^^!~~찰칵!
찍자마자 또 달아나주시는 센스!
울 아들은 밖에 나가면 넘 좋아서 정신을 못차려용~ㅎㅎ
딸내미은 이제 커서 의젓합니다..
엄마가 아들내미 땜에 동분서주하는 동안~
제 볼일 다보는 큰아이
가끔은 미안스럽습니다~
공원내 놀이터로 올라가는군요~
역시나 바지가랑이에 막대기 끼우고^^
아들내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ㅎㅎ
미끄럼틀에서 기웃대다가
바닥에 그림을 그리시 시작하는군요.
그러는 동안~딸내미는 핸폰과 소통을 하고 있구요^^;
딸과 둘이 있을 땐 얼마나 많은 얘기를 하는 지..
말많은 딸인데
아들내미와 있을 땐..알아서 조용히 있네요.
역시나 아들이~
엄마 바지 걷는 사이~
시소아래에서
다칠 뻔 했습니다.
아휴~
아직..잠시라도 한눈을 못팔겠어요~
밖에 나가니 아들은 너무 좋았나봐요^^
다행이도 큰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지요~~
공원에서 찍은 진달래에요..
멀리서 대충 찍었더니
사진은 좋지 않지만
느낌이 전해지지요?
아들이와 다닐땐 사진찍을 여유가 그리 많지 않네요.
많이 커서~
그래도 한결 수월하긴해요~
봄도 짧아서 더 매력적인 것처럼
아이들이 엄마품에서 재롱부릴 때도 한 때인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 주어야 겠어요~~
세월이 물 흐르듯이 지나고 나면
아이들도 자기만의 시간이 더 소중해질 테니까요?
엄마~엄마~하면서
안겨오는 시간이
그래도 참 행복한 순간임을 느끼면서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바닥을 보니 개미집이 있어서
한장 가져 왔어요.
부지런한 개미들..
바글바글한데
한번 찾아보세요..
잘보면 개미들이 보여요^^!
누가누가 더 많이 찾나?ㅎㅎㅎ
오늘도 개미처럼 부지런한 뽕이 될려구요!
우리 이쁜 님들도..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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