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이프로거

※공원에서 봄맞이 했어요(봄나들이,쭈쭈뽕,아이사진,꽃구경)

by 쭈쭈뽕 2009. 3. 23.

※공원에서 봄맞이 했어요(봄나들이,쭈쭈뽕,아이사진,꽃구경)

봄이 왔어요^^~

진짜 진짜~봄이 왔네요.

바람에서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햇살이 더 따땃해졌다 해도

봄이 왔다는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꽃을 보니 비로소 봄이 온게 ~확실히 느껴져요^^~~

어렸을 적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이었는데

이제는 [봄!!!]이 제일 좋네요.

이유는 바로 꽃!

꽃이 피어~마치 세상이 화장이라도 한듯

화사하고 향기로워지는 계절!

왜 어렸을 적엔 여름을 좋아했던건지

의아할 정도로 봄은 매혹적이에요.

나이가 든 탓일까요?ㅎㅎㅎ

마냥~봄이 되니 기분이 하늘하늘~날아 갈 듯한 뽕이가 되네요^^

아이와 같이 찾은 봄날의 공원 풍경!

그리고 열심히 노대는 아들내미

사진을 한장씩 꺼내 볼께요~

동네. 비둘구 공원이에요.

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아들내미는 주차장옆에서

긴~~~막대기 하나 획득해서^^~~

공원길을 휘젓고 다니네요~

막대기로 나무도 건드려보고~탁탁~~!

다리 사이에 끼고

마녀 흉내도 내봅니다그려~~ㅎㅎ

마녀가 아니라 해리포터 아닐까나요?~

어디서 본건지...

막대리를 잡고..날아랏~~얍!

날지 않아도 난 즐거워~~ㅎㅎ

<바람이 쌀쌀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아들!

형아들~아니 아자씨들 노는 농구장에도 기웃거려 보고~

어디든~위험하든 하지 않든 마구 쏘다녀 주는 센스!

엄마는 힐신고..흑바닥에 힐 박혀 가면서 쫓아 다녔답니다 ㅋㅋ

(평소엔 운동화 신고 다니는데 입다보니 운동화가 안어울려서리 구두를 신었더니...후회막급^^)

그렇게 따라 다니다보니

오홍~~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하얀 꽃이 넘 이쁘게도 폈더라구요^^

매화꽃같은데~

혹..미니사과꽃 이런거 아닌지..ㅎㅎ

암튼간에 딸내미..브자 포즈잡고 찰칵!

아들내미도~검들고

파워레인저 포스로^^!~~찰칵!

찍자마자 또 달아나주시는 센스!

울 아들은 밖에 나가면 넘 좋아서 정신을 못차려용~ㅎㅎ

딸내미은 이제 커서 의젓합니다..

엄마가 아들내미 땜에 동분서주하는 동안~

제 볼일 다보는 큰아이

가끔은 미안스럽습니다~

공원내 놀이터로 올라가는군요~

역시나 바지가랑이에 막대기 끼우고^^

아들내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ㅎㅎ

미끄럼틀에서 기웃대다가

바닥에 그림을 그리시 시작하는군요.

그러는 동안~딸내미는 핸폰과 소통을 하고 있구요^^;

딸과 둘이 있을 땐 얼마나 많은 얘기를 하는 지..

말많은 딸인데

아들내미와 있을 땐..알아서 조용히 있네요.

역시나 아들이~

엄마 바지 걷는 사이~

시소아래에서

다칠 뻔 했습니다.

아휴~

아직..잠시라도 한눈을 못팔겠어요~

밖에 나가니 아들은 너무 좋았나봐요^^

다행이도 큰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지요~~

공원에서 찍은 진달래에요..

멀리서 대충 찍었더니

사진은 좋지 않지만

느낌이 전해지지요?

아들이와 다닐땐 사진찍을 여유가 그리 많지 않네요.

많이 커서~

그래도 한결 수월하긴해요~

봄도 짧아서 더 매력적인 것처럼

아이들이 엄마품에서 재롱부릴 때도 한 때인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 주어야 겠어요~~

세월이 물 흐르듯이 지나고 나면

아이들도 자기만의 시간이 더 소중해질 테니까요?

엄마~엄마~하면서

안겨오는 시간이

그래도 참 행복한 순간임을 느끼면서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바닥을 보니 개미집이 있어서

한장 가져 왔어요.

부지런한 개미들..

바글바글한데

한번 찾아보세요..

잘보면 개미들이 보여요^^!

누가누가 더 많이 찾나?ㅎㅎㅎ

오늘도 개미처럼 부지런한 뽕이 될려구요!

우리 이쁜 님들도..아자..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