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이네.가족사

※초등학교 무료 건강검진 받던 날 풍경(쭈쭈뽕.일상.이야기)

쭈쭈뽕 2009. 5. 26. 10:52

※초등학교 무료 건강검진 받던 날 풍경(쭈쭈뽕.일상.이야기)

학교에서 날아온 안내문!

초등학생 1학년,4학년은 필히~지정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그래,초등학교 4학년인 딸내미의 건강검진을 위하여

지정된 병원 두 곳중 한 곳으로 딸내미 손잡고 날아갔습니다.

요기는 경기 시흥에 있는 녹향 새날병원이에요.

먼저 치과부터 갔지요.

가서 충치 체크받고

키하고 몸무게 재고요.

청력 검사,시력검사하고~~

그런데 재미난 사실이

시력이 더 좋아졌네요.

1학년때 쟀을 땐 영점 팔인가 그랬는데

이번엔 1.2~

아마 조명이나 이런 기타 조건에 따라

시력이 바뀌기도 하나봐요.

색맹검사,혈압검사 요런거 하구요.

임상병리과가서

소변검사하니..정상으로 나와서

간단하게 건강검진을 끝냈지요.

비만아 이거나

또는 소변검사해서

시험지의 색상이 변하면

피검사도 해야 한다는데

이번엔 정상으로 나왔어요.

1학년때 검사할 땐 색상이 변해서 피검사도 했는데

더 건강해진 의미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중간에 소아과도 들러서

체크했는데

1학년때의 건강검진 결과내용중~

허리가 휘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고

또 축농증 징후가 보인다고 했는데

이번 검사에서는 허리도 좋고

또 축농증도 없다고 하네요.

정말 다행인거 있죠^^

검진을 끝내고

병원 로비에서 한장!~

병원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소독약 냄새가 안나서

참 맘에 들었던 병원이에요.

딸내미가 담에 아프고 할 때는 여기로 오자고 하더군요 ㅎㅎ

이 동네엔

뽕이 친한 이웃님도 살고 계시다는데

그 분 생각만 하고 그냥 돌아왔답니다.

연락처가 따로 없어서요 ㅎㅎ

어디를 가도 블로그 생각!

이웃님 생각~

블로그에 폭 빠져 사는 뽕이~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예전에는 신체검사라고 해서

런닝에다 팬티 한장 걸치고

몸무게랑~키재고..서로 놀려먹고 쑥쓰러워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추억의 신체검사 대신에

지금은 이렇게 병원을 지정해서 체격은 물론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시스템으로 바꼈답니다.

덕분에 부담없이 잘~검사받고 왔어요.

모든 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고

또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

그런 바람직한 방향으로 조금씩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네요.

이런 변화는 지도자 한두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조금씩 건의하고 ..바꿀려고 노력하면

북유럽국가 못지 않은 복지국가가 되지 않을까하는 짧은 소견이에요^^ㅎㅎ

그럼..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비타민입니다.

그나저나 아들이가 며칠동안 아파서 힘들었네요.

아이는 오죽할까요?

얼릉..회복이 되면 좋겠어요~~^^!

*아이와 관련된 포스트는 스크랩.비허용입니다.그 외 내용은 모두 스크랩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