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친정엄마표 고추장 맛나게 오래오래 먹는 보관 방법은?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

쭈쭈뽕 2008. 5. 24. 17:38

※친정엄마표 고추장 맛나게 오래오래 먹는 보관 방법은?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

<<<엄마가 보내주신 고추장,된장 ,고추가루 ,고구마,들깨가루,무말랭이,가지말랭이 또...시래기,모란대..

모두모두 너무나 소중한 쭈쭈뽕이 재산이지요.

시댁엄마^^께서도 더블로 보내주시기에 뽕이네 냉장고랑 선반이 꽉꽉 차있지요.

얼마나 소중한건지 예전에는 몰랐던것인데

뽕이가 철이 드는 것인지...감사하고 또 감사한답니다.

먹거리가 불안한 시대에 살아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늘같이 하지 않지만 같은 하늘 아래 계시다는것~~

마음만 먹으면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그....사실 하나만으로 참으로 축복되고 행복한 일이라는걸..

아는 까닭에서이지요.

저는 사실 제목은 친정엄마라고 했지만 친정엄마라는 표현을 별로 안좋아해요.

엄마..그냥 결혼해도 엄마는 엄마인거죠..친정엄마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은데..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서 친정엄마라는 표현을 했지요.

엄마가 만들어준 다대기 고추장~~빛깔 구경좀 해볼까요?~

-

첨에 택배로 보내 주셨을 때엔

너무나 친숙한 검정 봉다리^^에 야무지게도 싸져서 왔었어요.

두봉지...

한봉지는 그냥 그대로 놔두고

한봉지는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두고 먹었지요.

그런데 봉지에 그냥 놔둔것은..

물이 자꾸 생겨서 봉지가 더러워 지더라구요.

또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놓은것은..별 변화는 없지만

윗물이 생기면서..좀 묽어지는 느낌이 들었구요.

그래서

숨쉬는 유리용기에다 넣어봤어요.

락앤락 숨쉬는 유리용기가 발효식품 맞춤 유리용기거든요.

왜 그러냐면 ?

용기안의 공기는 밖으로 나오지만

용기밖의 공기는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요.

즉..안에서 발효시 생기는 여러 가스는 배출되지만

용기밖의 박테리아나 세균들이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발효식품을 깨끗하게 맛을 버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거지요.

자 이제 병을 열고 고추장을 넣어 볼께요~

뽕이가 여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휘리릭~~

왼쪽으로 돌려서 뚜껑을 열었지요..

이제 고추장을 숟가락으로 떠서 넣어줬어요.

용기 입구가 넓어서 하나도 뭍히지 않고 넣었네요^^

이제 뚜껑을 닫아볼께요~~휘리릭~

오른쪽으로 돌려서~~뚜껑을 닫고나면~~

이제는 보이지는 않지만

고추장의 신선도를 위해서

뚜껑가운데의 숨밸브가 속의 가스는 빼주고

밖의 공기는 못들어가게 꽉! 막아줄거예요.

빛깔이 정말 예술이지요.

요게 매운탕이나 칼국수에 넣어주면..음~~칼칼한게 맛이 예술이죠.

너저분하게 보관하던 친정엄마표 다대기 고추장~~

이제는 깨끗하게 보관해야겠어요.

친정엄마 대하듯~

아무렇게나 두지 말고

깨끗한 용기에 넣어 엄마손맛이 날아가지 않게 잘 봉해야 겠어요^^

요렇게 담아서 저번에 만든 솔주와 함께 놓아두니..

갑자기..솔주한잔에 매운탕 한냄비 끓여서 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랑 일찍 들어 오는 날에 솔주한잔과

얼큰 매운탕에 나긋나긋한 수다를 곁들여서 맛나게 즐겨야겠어요^^~

이제는 마시기에딱좋게 맛이 든..향기가 너무 좋은 솔주~~

요거 만드는 방법은

http://blog.naver.com/zzppong/110030460719

를 참조해 주세요~^^

세상의 모든 엄마는 나이가 먹지 않았음 좋겠어요.

울아이들을 위해 뽕이가

뽕이를 위해 뽕이 엄마가

나이 먹지 않고

오래오래~곁에서 함께 해주었음 하는

아이같은 생각! 한번 해보는 오후입니다~~^^

뽕이처럼 바보같은 생각말고~~

신나는 즐거운생각으로 에너지 넘치는 황금토요일 오후를 보내시길 바래요****

뽕이는 더더 즐거운 행복한 이야기..또 유익한 이야기 찾으러 가요~~^^

부릉부릉=====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