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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로거/소중한 선물

※시댁형님이 보내주신 배즙.쌀선물이랑 친정에서 올라온 고구마,들깨,깍두기무,홍시 등등(막내.감사포스트)

by 쭈쭈뽕 2009. 12. 5.

※시댁형님이 보내주신 배즙.쌀선물이랑 친정에서 올라온 고구마,깍두기무,들깨,홍시 등등(막내.감사포스트)

by 쭈쭈뽕.

친정에서 올라온 귀한 선물이에요.

쭈쭈뽕이네 친정엄마께서 바쁘고 몸도 안좋은데

배추김치 담궈 먹지 말고 깍뚜기 담궈 먹으라고 무를 잔뜩 보내셨어요.

그것만 보내면 섭섭하다고

저번에 보내주신 고구마가 한박스하고 작은 걸로 한박스 있는데

또 보내주셨네요.

무반 고구마반 ㅎㅎ

거기에 빨간 홍시들 덜 물러진것들 구석구석 끼워 넣고 ^^

들깨는 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일어 놓지 못했다고 하루 일어서 말려 먹으라고 하셨네요~

에휴~그러면서 몸이 좋으면 다 까불어서 일어 말려 보내줄텐데...하고

넋두리를 하시는데

뭐가 이쁘다고 이래 보내시는지.

산에서 딴 산초도 김치에 넣어먹으라고~^^

늘 그렇지만 딸내미는 늘 부족한데도

뭐라도 생기면 보내시기 바쁘네요.

저도 잘 챙겨 드려야겠어용^^

넘 감사한 선물이었구요.

요건 울 시형님께서 챙겨주신 선물.

배즙인데

저번에는 마늘즙을 주시더니

이번에는 배즙과 쌀을 보내셨더라구요.

사진에 찍힌 것 보다 한참은 많은양~

대략 10킬로는 되는 양이더군요.

한참 잘 먹었답니다.

역시나 친정과 같게 형님한테 잘해드린 것이 없이

받기만 하니

황송하고 죄송스러운거 있죵.

ㅎㅎ

시댁에서 온 것 열심히 신랑 잘 챙겨 먹여야겠어용^^~

알아서 잘 드시지만 ㅎㅎ

그럼..나른한 오후 잠깨려고 올리는 포스트였어용.

감사한 분들있어서

참 사는 맛납니다.

친정엄니,아부지^^; 형님께 더 잘해 드려야겠어요~

고구마가 많아서 좀 나눠 먹고싶으나

택배에서 막혀버리네요^^~

저는 우체국 택배만 이용하는데

가격이 장난아닌거 있죵^^~~*

그냥 열심히 쪄먹고 구워먹고 삶아먹고 튀겨먹고

갈아먹고 열심히 먹어야 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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