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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화초

먹다남은 냉이 삽목하기^^-삽목의 기쁨 1탄

by 쭈쭈뽕 2008. 3. 5.

*먹다남은 냉이 삽목하기^^-삽목의 기쁨 1탄*

쭈쭈뽕이에게 힘이되는 것중 하나가 바로 화초들이랍니다.

저희 집에는 대략 스무개가 넘는 화분들이 있는데요.

대체로 작은 화분이긴 하지만

하나하나 키우고 살피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번엔 삽목이야기인데요.

삽목은 뿌리가 없이 줄기,가지 부분을 잘라서 흙에다 심는 건데요.

안되는 것도 있지만 여러 화초들 식물들을 삽목해보니

많은 종류의 화초들이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하더라구요.

이번엔 냉이를 삽목하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구요.

냉이된장국^^;;;을 해먹고 설겆이를 하려다 보니 요런 멀쩡한 녀석이 배수구 들어가기 일보직전의

상태로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로 살살 닦은후,

살만한 곳에다 심어줬어요.

일단 화분에 물을 충분히 주고요..

(새싹들이 있어서 샤워기로 주면 안되는데..

뽕이가 또 너무 급했습니다..성격좀보셔용~~

암튼간에 화분의 흙을 충분히 적셔주어요)

나무조각이나 막대기를 이용하여 심어줄 곳에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깊이가 충분히 있게요.

ㅎㅎ 이번에도 급한 성격이 드러나네요.

손가락으로 찔러버리는군요~^^

그런다음 씻어둔 냉이를 쏙 넣고 주변의 흙을 힘있게 누르지 말고 다독이듯이 눌러주면서 정리해줘요.

끝!!!!!

이제 겉흙이 마르면 물을 한번씩 주면 됩니다.

어여어여 키워서 냉이꽃도 보고파요..

냉이꽃 앙징맞고 이뿌답니다.

죠기 보시면 가늘고 긴 녀석이 부추예요..

뿌리를 심어서 올린 녀석이라 가늘어요..

그리고 앙징맞은 새싹은 돗나물(돌나물)이랍니다..

귀엽죵~~

참참..요건 굵은 줄기에 곁으로 난 냉이인데요.

뿌리는 없고 대신 잔뿌리하나 생긴 상태,그리고 새싹들이 두개가 큰 잎파리옆으로 나고 있는 상태예요.

요런 것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나중에 얼마나 컸나 보여드릴께요.

잘키워야 할텐데 말이죠~^^ㅋㅋ

다음엔 삽목시리즈 2탄으로 찾아 뵐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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