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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미션>밥케익의 진화? no!샐러드의 진화!!-예전의 나의 요리를..

by 쭈쭈뽕 2007. 7. 9.

<5주차미션>

미션을 하면서 참으로 아쉬운 맘이 많이 들었어요.

이번 미션은 나도 이젠 푸드스타일리스트! 내음식 사진 Before & After 였는데

3차강연에서 푸드스타일링의 강연을 듣고 거기에 맞춰서 푸드스타일링 한 사진을 찍는거였는데

....

3차 강연이 미뤄지는 바람에 그날은 그래서 못가고

어쩐지 예감이 그렇더니 연기된 강연일엔 울 작은아이가 열감기가 심해서 참석을 못하게 되어서

속상했었지요..

그래서 정말 듣고 싶던 강연이었는데 못들었거든요.

그래서 미션을 제대로 하는건지 모르지만..뽕브라님후기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뽕브라님 감사해요)

라임님의 미션도 참고 했답니다.(라임님 감사해요)


불고기김치볶음밥인데 색다르게 밥케익으로모양을 냈어요.
-아래 밥부분은 불고기랑 김치를 넣어서 만든 김치볶음밥이구요.
그위에 정리차원에서 하얀색의 두부를 올렸는데
김치볶음밥을 먹을때 목이 메이는 걸 촉촉한 두부가 막아주는것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두부에 별양념을 안했기에 케찹을 올려서 두부의 간도 맞추고
김치볶음밥의 맛도 한결 상승시키도록...^^
하였지요.
<쭈쭈뽕표 김치볶음 밥케익>
*재료:밥,김치,불고기(시판 또는 양념에 절인거),두부,케찹,피클약간
*요리순서
1.후라이팬에 불고기를 볶는다..볶은 불고기는 다져놓는다
2.김치를 다져서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볶다가
아까 준비해둔 불고기를 넣고 볶은후
밥을 넣고 간장 2스푼을 넣고 약불에서 골고루 섞어주면서 볶은후 내려준다
3.플라스틱 용기에 맨아래 으깬 두부를 깔고..모양정리해주고
만들어 놓은 볶음밥을 넣은다..
(이때 환경호르몬이 걱정되시는 분은 일반 그릇도 가능해요^^
그치만 모양내기가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겠죠)
4.접시에 용기를 살짝 엎은후 용기를 살살 골고루 주물러 주고
용기를 들어올린후...만들어진 밥케익에 케찹을 뿌리고 그 위를 장식해준다.

사실 이 샐러드가 오늘의 주 포인트랄까요^^
밥케익을 많으신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네이버메인에도 뜨고해서
정말 저에겐 밥케익이 사랑스런 아이템인데..
이번엔 샐러드도 케익모양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으로 출발해서
이렇게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쁘고..또 채소들을 모두 다져서 큰 덩어리보다 더 소스가 잘
배인다고할까요..붙어있다고 할까요?ㅎㅎ
암튼 더 맛났어요..

<쭈쭈뽕표 알록달록 샐러드케익>
*재료:마요네즈,적채,파프리카 주황색,파프리카노랑색,오이
설탕 약간
*원하는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재활용용기-음식주문하면 따라오는 용기가 딱 좋아요 ^^*)
맨아래부터 야채깔고 마요네즈 짜서넣고 편편하게 정리
또 야채넣고 마요네즈넣고 정리 순으로
해서 넣은후
접시에 용기를 뒤집어서 용기를 살짝살짝 만져주면서
용기와 내용물을 분리시킨후(조심조심)
용기를 들어주면
욜케 이쁘게 나와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이렇지만
여유를 갖고 하시면 더 이쁠거여요..(전 아이와 씨름하느라 ㅋㅋ)

<스타일링에 대하여....>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푸드스타일링은
음식을 얼마나 잘 나타내는 사진을 찍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의 요리를 표현하는 주요 방법이 사진이니
사진에 대해서 공부도 나름 하고 있지만
사실 이 푸드스타일링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한것도 사실이거든요.
강연에 참석을 못하여 애석하나
이일을 계기로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 연구를 해보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서 위로를 하고 있어요.^^
이번 요리의 스타일링은
색상의 조화와 소재의 조화에 신경을 썼습니다.
색상의 조화는 야채샐러드가 연극으로 치자면 조연이고
밥케익이 주연이지만 색다른 샐러드케익을 더 보여주고픈 저의 의도이기에
샐러드가 더 돋보이도록..밥케익은 색상이 튀지않고.또 종류도 많지 않게 하였구요.
샐러드와 밥케익의 마무리 색상은 두부와 마요네즈로 흰색으로 통일하여
어떤 연결된 느낌과 통일감을 주었고..또 나름 프레쉬한 느낌이 나오리라 싶었어요^^
그리고 여름이니 아무래도 투명유리접시가 좋을 것 같아
접시로 통일한뒤 아래에 사기접시를 깔아서..아래의 테이블보와
연결되는 느낌 안정된 느낌을 생각하면서 꾸며봤어요..
물컵은 옆의 국이나 이런 것이 없기때문에
사진을 볼때의 심적 갈증을 조금 해소해 줄듯해서
옆에다 두었고..아주 조금만 보이게해 비중을 줄여
주었어요.
그럼 예전 제가 찍은 사진을 ...보실까요?
두개다 올려볼께요...
<-2007.05.18일 만든 이미지
포토샵으로 액자를 만든게 조금 생뚱맞은게
마치 시골집 벽에 걸린 사진같은 느낌..
액자를 하지 않거나 좀더 환한 느낌이면 더 좋을뻔했어요.
그리고 색상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한것이지만
사진을 찍을때의 명도가 좋지가 않아 재료의 제색상이 나지 않은게
아쉽고..음..보니 케익에 비해 접시가 작은것도 흠인거 같군요^^

<-2007.05.19 이미지
-이 사진은 초밥으로 만든 밥케익이었는데
밥은 높이가 있어서 등대고...옆의 치즈와 양상치 자른것은 배라고
컨셉을 잡은거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없었겠죠 ㅋㅋ
차이가 나지요?^^
앞으로 더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서
요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서
저의 레시피와 정성..그리고 공감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과 더 많은 요리에 대한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겠죠..
이상
쭈쭈뽕이 5차미션 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감사드려요~
평소와는 다르게 제 말투가 좀 재미없었는지 몰라요..
(평소에도 재미가 없었지만 ㅋㅋ)
좀 진지하게 접근을 하고자 하는 맘에서인지
글들이 좀 ..건조하긴 하네요..
담에도 맛난 요리 재미난 상상으로 또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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