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달리고 싶을까?[finefix s1000fd] 나무 기둥에 바짝 기대어 있는 자건거 하나 보자마자 널 찍고 싶어졌다 너의 바퀴는 동그랗고 너무나 매끈하게 동그란데 튼실한 나무에 묶여있구나 너는 지금 휴식을 하고 있느냐? 아니면 생각을 하고 있니? 흐르는 시간에 지쳐서 잠이 든건 아닌지..... 잠시 쉬어가자 너도 나도 사람이고 사물이고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법 너의 동그라미가 살아있고 아직 나의 호흡이 쉼없으니 묶여 있는 이 순간 만큼은 맘편히 쉬었다가 촤르르촤르르 소리를 내며 달리자꾸나 자건거, 너 알지 모르겠다. 나도 가끔은 너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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