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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네.가족사

※구운감자로 아이 울리고 웃기기!(다섯살,아들,정원이의 동심,귀엽,쭈쭈뽕,일상)

by 쭈쭈뽕 2009. 10. 25.
※구운감자로 아이 울리고 웃기기!(다섯살,아들,정원이의 동심,귀엽,쭈쭈뽕,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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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참 천사같아요.
뭐 가끔은 요거요거 왠수가 따로없어
내가 몬살아!~
이러다가도 ~ㅎㅎ역시나 자기 새끼는 이뻐가지고 말이죵^^
쭈쭈뽕이도 아이들 물고 빨고 그런답니당^^
칭얼대거나 징징대지만 않으면 완전 이뻐라 해주지용~
A가끔은 악동으로 변신하지만 아니 자주!
그렇지만 평소엔 너무나 순진하고 착안 아들 정원이!
하루는 뽕이가 구운 감자 먹기전에 좀 놀려 먹었는데용.
아들이 넘 귀엽더라구요^^~~
누나 친구가 오는 바람에
누나들 틈에 못껴서 ~
아들이가 좀 심심해 하길래
뽕이가 선반에 넣어 둔 구운감자를 꺼냈지요.
원플러스원!
ㅎㅎ 880원인가?
팔길래 마트에서 하나 집어 왔던 거거든요.
(참고로 뽕이가 다른 건 몰라도 물건 값은 잘 기억한다는..특이 옷값.이런거..ㅎㅎ)
두 개가 붙어 있길래 무식하게 뜯다가보니
이쁘게 안떼지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오바를 해서
울쌍을 지어봤죵^^
'흑~~어떻게 안이쁘게 떼어졌다
~~흑흑 칼싸움도 못하고 이쁘게 안떼어져서...ㅠ.ㅠ'
하면서 바람을 잡았거든요..ㅎㅎ
그러니까 바로 요렇게 울상을 짓더니
울락말락!
ㅎㅎ
요 사진은 넘 웃겨서 뽕이가 나중에 카메라를 꺼내는 바람에
울상짓는 모습 제대로 못잡았어용 ^^
울기직전까지 바람잡는 모진 엄마 뽕이!
ㅋㅋ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제가 그랬죵~~
분위기를 바꿔서!
' 지저분한 모습은 버리고 각각의 모습으로 ~분해!~~'
뭐 요런!^^
그랬더니 아들내미 살짝 ~이거 웃어야돼 말아야돼 하다가~
요렇게 활짝 웃어주는 센스!
역시나 아가는 아가예요.
아직은 ....
다섯살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아가티가 쬐끔씩 나는 울 아들 넘 귀여운 거 있죵^^
구운감자 먹다가 또 화장실가서 빨래 하느라 옷을 버리고 와서
또 옷갈아 입혀 줬지요.
참고로
엄마가 물빨래 하는 것을 보고
요즘 한 창 따라하느라 바쁩니다.
덕분에 빨래꺼리가 엄청 늘어나구요^^ㅜ.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치만 다 성장하는 과정이다 생각하면서
되도록이면 혼을 안낼라고 노력하지용.
물론 노력만..ㅋㅋ
콧구멍이 보이는 각도 에서 한 컷!
저 뽕이는 아들내미 콧구멍 보이는 각도에서 보는 걸 가장 좋아해용~
좀 못생겨도 보이고 더 귀여워 보여서요 ㅋㅋ
구운감자 딱 3개만 주고 홀랑 다 먹어버리더군요.
물론 1통은 누나 주고요^^
이상~순수함이 남아 있는 다섯살 정원이의 모습 보여 드렸어요.
늘 말썽쟁이에다 노대기 대장이지만
애교가 만점이랍니당^^
알라뵤~~정원!~~
ㅎㅎ
오늘도 열심히 노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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