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마마님 선물~옥수수랑 감자 맛나게 먹었어요[옥수수 버터구이,옥수수 야채죽,투마미님,쭈쭈뽕블로그매거진)
<<옥수수가 한 광주리!
찰찰해서 맛난 찰옥수수 선물받았어요.
얼마전 베이킹 솜씨가 짱!인 브래드 마마님 댁에서 이벤트가 있었는데용~
뽕이가 이웃으로 응원도 하고 응모도 하고 했는데
와웃!당첨이 된 거 있죵!
그래 브래드 마마님이
뽕이의 다른 이웃님인 투마미님께 요 옥수수를 주문해서 보내주셨어요.
투마미님과는 미숫가루도 제가 주문해 먹어봐서 알지만
각종 농산물이나 김치 미숫가루 주문해 먹기 좋더라구요
저렇게 감자도 몇개 더 덤으로 넣어주었네요.쌩유~
요렇게 껍질 벗기고,
속 옥수수 수염은 따로 덜어내었지요.
요거 옥수수차로 끓여 먹으려구요.
뽕이 둘째 낳고 방광쪽에 기능이 안좋아져서
옥수수 수염차를 다려 마시고 했는데
효과가 참 좋더군요.
금방 나았구요.
그 담에도 옥수수차를 가끔 마시는데
이렇게 또 믿을 수 있는 옥수수 수염은 버리지 않고 잘 말려서 마셔줘야죵 건강을 위해~~ㅎㅎ
뽀오얀 속살이 드러났네요.
손으로 눌러도 말캉한게~
쪄서 먹으면 넘 맛나겠지용?~
요런 옹골진 모습!
그래서 요거 버터구이를 해 먹었어요.
저 중에서 반 정도를 물로 헹궈준뒤 냄비에 옥수수 넣고 물 잘박학게 부은후
소금,스테비아 넣어서 삶아줬지요.
옥수수를 삶을 때엔 미당,간미 등등을 넣기도 하고
사카린 등을 넣기도 하지만
몸에 안좋다고 해서
그나마 좀 신경써서 스테비아를 써요.
(요건 아직 몸에 안좋을 수도 있다고 소수가 문제를 제기하고도 있다고 하는데
유해성이검증이 안되었다네요.그래도 천연허브성분이라 그나마 요걸로 써요.
아시겠지만 사카린은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져있죠.)
그냥 설탕쓰면 왜 거리에서 사먹는 그 묘한 달콤함을 재현할 수 없어요.
그리고 손에 끈적하니 들러붙고요.
좀 찝찝하다면 소금만 넣고 끓여도 되고
또 설탕도 같이 넣어도 되용~~
암튼 뽕이는 냄비에 옥수수 붓고 물잘박하니 붓고
소금 1술 스테니아 2/3술 넣고 (기호껏)
원래 물의 1/3정도가 남았을 때까지 끓이다가
건져내면 되요.
그거 그냥 먹어도 맛난데
집에 마늘버터가 있어서 아까 삶은 옥수수에
마늘버터 쓱쓱 문댄 후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다 10분정도 구워줘용~
저는 요기 소금 쬐끔,설탕더 쬐끔 쏠쏠 덧뿌려서 구웠는데
식구들이 ㅎㅎ 넘 잘 먹어주더라구요.
팝콘 맛 난다고 ~신랑도 잘 뜯어주시구용~^^
그러면 요런 모습으로 재탄생한다지용~
요거 짭짤하니 하면 맥주안주로도 좋답니당~ㅋ
히힛~보기만해도 그냥 가슴이 푸근해지는 풍경이죵?
뽕이는 어렷을적 시골에서 자랐는데
옥수수 수염 요걸로 인형머리라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 날의 풍경이 마치 오래본 영화처럼 남아 있는데요.
어렷을 적에 자연과 많은 접촉을 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인것 같습니다.
저도 껍질까면서 수염따로 모으고
억센 껍질은 버리는데
속의 하얀 껍질은 버리지 않고 놔뒀었지요.
뽕이 어릴적 요걸로 바구니짠다고~ㅎㅎ
아무것도 모르면서 바구니짠다고 해서 옥수수 접시같은거 만들고 해서
딸내미도 만들어보라고 했는데 흐~~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뽕이도 하필 바쁘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담에 옥수수 사오면 꼭 딸이랑 옥수수 쟁반이나
옥수수로 놀아보고 싶네요.
참참 요걸로 맛난 거 또 만들었는데 그건 담에 포스트로 보여 드릴께요.
그럼 이상 맘씨이쁜 브래드마마님의 멋진 선물 보여 드렸구요.
덤으로 옥수수 버터구이도 보여 드렸어요.
참참 옥수수 버터구이는 뽕이처럼 삶아서 해도 되지만
그냥 버터에 갈아놓은 마늘 넣고 설탕,소금 넣어
옥수수에 발라서 오븐에 그냥 구워줘도 되용~~
그럼 이만 뽕^^!
아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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