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보내주신 농산물들 고구마,고춧가루,들깨가루(^^오늘도 봉다리 이야기!+캐릭터고구마들)(쭈쭈뽕)
부모는 나이가 들어도 새끼들이 어린아이같이 보이고
새끼들은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앞에선 어린아이가 되고 싶은가봅니다.
엄마.아빠
이렇게 해봤지만
사실 희안하게 엄마부를땐 엄마라고 부르지만
아빠라고는 잘 안하거든요..ㅎㅎ 아버지라고 하지요.
사실 맘속으로는 예전처럼 애교도 부리고 싶고 재롱도 부리고픈
아직 부모님 앞에선 맘이 아이가 되네요^^
내색은 안하지만 ㅎㅎ
아마 제가 그러면 질색팔색을 하실지도 몰라요 그쵸?
안그러던 애가 ~뭘 잘못먹었나 하구요..^^
이번에도 봉다리 이야기!
박스 이야기!ㅋㅋ
친정 부모님께서 고구마랑 고춧가루랑 들깨가루 해서 묵직하게 한박스 보내셨어요.
택배 아저씨에게 감사한 맘이 평소보다 몇배는 들 정도로 묵직했다지요 ㅎㅎ
요거 사진보면 적어보이는데 엄청스리 많아요
햇고춧가루랑 묵은 고춧가루 따로따로~
그리고 들깨가루
"들깨가루 쬐끔보냈데이"
하는데 사실 들깨~그 조그만 알들로 만든걸 생각하면
엄청 많아요.
뽕이 일년은 두고 먹을것 같아요.
미역국에..갖은 찌개며 국에 넣어먹고
우유에도 타먹고 들깨차도 해먹고 할 생각을 하니 벌써~흐뭇해요^^!~~
뽕이는 예전엔 몰랐는데
정말 이런 선물이 제일 좋아요.
믿을 수 있는 토종 먹거리^^!
친정에서 만들어 보낸거니..이건~100프로 신뢰죵 ㅎㅎ
이제 고구미..
고구마..뽕이가 엄청 사랑하는..
아니 울딸이 무지 사랑하는 고구미..
조금 보냈다고 하는데 더 보내시면 다 못묵어용 ㅎㅎ
커다란 고구마들은 원래는 씨고구마였다네요.
그냥 놔뒀는데 엄청나게 커졌다고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다고..^^
어렸을적 울 집 고구마가 얼마나 맛났으면
아이들이 울집 고구마를 가져 오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 시절엔 밤고구마가 귀했었나봐용 ㅎㅎ
물탱이만 있었나?
암튼..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이들이 울집 고구마 먹음 감탄을 했었지용..
완젼..밤맛 ㅎㅎ
사실 요즘에 보내시는 고구마가 그때보다는 덜한데
아마 제 입이 그때보다는 비싸게 구나봐용~
뭐든지 어렸을때 먹은게 제일 맛났던거 같아요^^
왼쪽~생긴게 웃겨서
그림 그려봤어요.
얘는 외계인이구요..ㅎㅎ
딸래미는 도끼닮았다면서 도끼질을 몇번 했어요 요거들고..
그 옆 오른쪽 아가는..사실 보자마자 울 아들..꼬치닮았다공~
놀렸었는데
ㅎㅎ
제가 이뿌게 꾸며줬어용^^~~
애도 지구의 리본을 맸지만 쉿~! 실은 얘도 목만 동동 떠다니는 외계인이여요..눈을 보세요..외계인필이~ㅋㅋ
이번엔 캐릭터 고구마의 하이라이트!
짱구!
딸래미가 짱구닮았대서..
얘는 짱구가 되었어용..
저번에 이어 봉다리 시리즈 3탄이 되었네요.
박스풀러는 재미도 쏠쏠!
봉다리 풀러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음...이상 친정 어무이 .아부지가 보내주신 선물들 보여 드렸구요.
좀 있다 또 재밌는 유익한..또는 맛난 것들 가지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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