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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로거/기자단

※인간의 꿈을 빚다(쭈쭈뽕이 전하는 월곡래미안 루나벨리 내의 미술작품 감상기)

by 쭈쭈뽕 2009. 5. 18.

※인간의 꿈을 빚다(쭈쭈뽕이 전하는 월곡래미안 루나벨리 내의 미술작품 감상기)

쭈쭈뽕이 래미안 명예기자이신것 아시죠?

그래 이번에도 좋은 체험을 하고 왔는데요.

서울 월곡동에 있는래미안아파트~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래미안 아파트의 정원에 있는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러 갔었어요.

사진속의 웅장한 아파트는 ~월곡 래미안!

이곳 이름은 루나벨리에요.

래미안은 각 지역마다 하나씩 이쁜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번에 제가 방문했던 곳은 에버하임이었고 ,월곡~래미안의 이름은 루나벨리이에요.

[루나벨리]!

[달의 계곡]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름도 너무 이쁩니다.

이름만큼 산뜻하고 이쁜 곳이었어요.

월곡역에서 가까운 월곡 래미안 루나벨리를 가는 날엔 보시다 시피

비가 오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진이 그리 좋지가 못하네요.

그치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래미안은~언제 보아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들어가면서 보니

역시나 래미안의 조경은 참 이뻐요.

래미안은 지상에는 이렇게 조경이 되어 있고

주차장은 지하에 있죠

여기는 특히나 큰 나무들이랑 키가 작은 나무들이랑~

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저번에는 이제 갓 분양하는 래미안을 보고 왔었는데요.

그 때의 조경은 깨끗한 느낌이었다면

이곳의 조경은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식물과 나무들이 제 자리를 잡고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네요.

늘 그렇지만 래미안의 조경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 조경에 멋을 더해 주고 있는

미술 작품들..

자연과 하나되어~입주자들에게

아름다운 예술미를 선사하고 있는 미술작품들을 보여 드리려고 해요.

그래서~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찾아보니~

오홍~새가 비상하는 것만 같은 자태의 작품이 보입니다.

[이정주]님이 만드신 작품인데요.

작품명은 [은빛선율]입니다.

래미안 루나벨리 - 은빛 선율 (이정주)

수직적 선 요소를 입체적으로 정의하는데 중점을 둔 작품이다. 작품에서 가장 기본 단위로 나타난 선은 시각 요소보다 관람자의 궁금증과 관심을 끄는 상상 요소로 표현되었다. 선의 규칙적 연결로 탄생한 운동감 있는 면은 전체적으로 단순한 형태를 갖춤으로써 작품에 강한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반복되는 형태 속에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은 통일감과 함께 조화와 대비를 보여준다. 여러 각도에서 나타나는 각기 다른면의 흐름은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강조한다.

은빛의 찬란한 선율이 느껴지시나요?~~^^

<이 사진은 담아온 사진입니다.>

은빛 선율~

정말 작품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져요.

마치 변화무쌍한 한곡의 ~연주곡을 듣지않고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또는 우리네희노애락이 닮겨있는 인생의 여정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래미안 루나벨리 - 풍경 쌓기 (위세복)

62면체의 한 면을 덜어내고 정삼각형과 정사각형, 정오각형이 조합된 거울 62면체를 배치해 속이 빈 이중 구조체를 만들고, 그 안에 스테인리스스틸 거울구를 배치했다. 안쪽의 다면체와 구가 서로 무한 거울반사를 해 그 표면에 무한한 상들이 맺히는 프랙탈적 반사효과를 유도했다. 이를 다시 수직으로 3단 재구성해 일출이 시간적으로 경과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표면을 스테인리스스틸 거울로 마감해 작품표면에 맺힌 풍경과 •뼈변이 등을 통해 관람자가 다양한 시각적 체험을 하도록 했다.

또 다른 작품이에요.

[이세복]님의 [풍경쌓기]라는 작품이에요.

동글동글한 ~~다이아몬드처럼 커팅을 해놓은 원형모양 세 개를 쌓아놓은 모양~!

참 이쁘죠

마치 반짝이는 메탈반지를 쌓아놓은 것처럼 ...

풍경이라~~오호~

동그란 링 하나가 풍경이라는 의미겠지요?

풍경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시야와 공간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만 풍경이 되는거지요.

풍경을 쌓는 다는 의미에서

저는 풍경이 쌓여 시간이 된다는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즉 풍경은 풍경이되~풍경이 모여서 시간이 되고,,

또한 그것은 추억도,,미래도 될 수 있겠다 싶은..음하하

참으로 거창하지요.

이도 역시 [인생]으로 풀이가 되네요^^~~

쭈쭈뽕이의 이런 감상평은 ~~무시해 버리셔도 좋습니다.

왜냐?~그냥 제느낌이니까요~예술작품을 감상하는데 꼭 정답은 없고,감상은 자유니 말이지요^^~

사실~작가분이

작품을 만들때엔~작품의 본질이 있고,의도가 있고,소망이 있어요.

그치만 세상에 전시되었을 때엔

그 작품이 작가분의 의도는 그대로 가지되

정말 보는 사람이 백 명이면 백 가지의 의미를 지닐 수 있고

또 만 명이면 만 가지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되요.

루나벨리에 사시는 분들, 또 방문하시는 분들

그 분들이 느끼는 저 작품은 정말 다양한~의미를 지니고 있는거죠.

예술품은~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작품은~뭐다~이러면 사실 재미 없거든요.

어떨 때엔 [무제]라는 작품에 더많은 호기심을 느끼고 매력을 느끼게 되는 이유도

이와 같지 않나 싶어요.

주변을 돌아보니

이외에도 참 많은 조각품들이 있었어요.

이런 작품도 있었구요.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이 있어요.

참참..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상품..은 없지만

금새 알아내는 분은 관찰력이 아주 출중하신 분이시겠죠?

네~~

모두 소화전 위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아파트의 소화전은 잘 눈에 띄지도 않을 때도 많고

또 흉물스럽게 그냥 방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래미안 루나벨리는 이렇게 소화전 위에~

작품들이 하나씩 앉아 있어요.

어....저기 꼬마는 ~~?!

앉아 있지 않고 서있군요 ㅎㅎ

넘 귀엽지 않나요~

이상 뽕이가 ~월곡 루나벨리에서

만났던 작품들 보여 드렸구요.

이 외에 다른 곳에 있는 래미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도 데려왔습니다.(좀무거었습니다..낑낑^^;)


잠실 파크리오 - 빛의 정원 (박근우)

빛을 이용해 구상한 작품이다. 아치형 하프 형태는 전체 모양의 중심으로, 그 사과속으로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규모이고 스테인리스스틸과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었다. 주변에 •뼈나오는 돌 작품과 스테인리스스틸은 사람이 들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용산파크타워 - 유기체 2008 (김승환)

식물의 형태나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형태를 변형하고 재구성한 이 추상작품은 생명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나선형의 꽈배기처럼 꼬인 면들은 일순간도 머물러 있지 않으면서 유기적인 주변 면들의 변화에 따라 흘러간다. 규칙적이면서도 불규칙적인 형태 변화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자연의 유기적인 형태의 예민한 변화들을 영원성으로 모색하고자 했다.

래미안 삼성1차 - Up (성동훈)

어떤 것을 지향하거나 상승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형상화 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업’이나 ‘업그레이드’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것을 지향하거나 상승하는 것’으로, 한글의 자음만을 이용해 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고딕체의 자음이 일렬로 올라가는 기둥 형태로 나타나고 그 위 ‘ㅎ’은 자유스럽게 상승된 것을 의미한다.

마포트라팰리스 1차 - 순환-공존 (안병철)

중앙부의 커다란 원형 구조물은 반지와 같은 약속의 징표로, 온전함을 의미한다. 시간의 흐름과 삶의 순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바닥면의 원통형 구조물은 대지 또는 인간 삶의 터전을 의미하며, 휴식공간 기능을 갖는다. 스테인리스스틸의 밝고 경쾌한 색감을 통해 인간의 맑고 밝은 희망을 느끼도록 했다.

잠실 리센츠 - Contact (이상길)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하트형상으로 아파트 단지 주민의 친화적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다. 자연환경에도 변하지 않는, 철보다 내식성과 빛 반사효과가 뛰어난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해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는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래미안 미아1차 - 태극II (윤성필)

동양사상에서 우주 만물의 생성 원리인 태극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태극은 순환하고 반복되며 제멋대로 혼란스럽게 변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멋진 작품들이지요?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래미안에 사시는 분들은,바로창문만 열거나~

집앞을 산책하기만 해도 이런 멋진 미술작품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아 보여요.

래미안 사시는 분들은 좋겠다! 요렇게 부러워했답니다.

월곡 루나벨리는

전철역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가기에도 좋아요.

여기 사시는 분들은 ~

바로 옆에 정릉천도 있고 해서 참 좋겠다는 생각 해봤어요.

거기다 조경도 너무 이쁘고,

그리고 참으로 멋진 예술품도 늘~감상하고 계시니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리고 부러움과 함께 아쉬움이....

저 두 작품은 모두~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다양하고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 다녀오느라 ~제대로 못본게 아쉽네요^^*~~

오늘은 뽕이가 하루 방문해서 ~

감상했었던 월곡 루나벨리의 미술작품들 구경시켜 드렸구요.

또 재미난 이야기,맛난 이야기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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