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나들이 풍경-첫번째이야기-롯데리아에서....(쭈쭈뽕.일상)(아이사진)
지난 주말 이야기를 이제야 하네요.
그냥 포스팅은 안하고 넘어갈래다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보낸 하루여서~
조금씩조금씩 풀어 볼라구요.
쭈쭈뽕이는 토요일날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나가자고 어찌나 조르던지요~
그래서 유모차에 아들내미 태우고(다 컸지만 좀 ..먼길은 힘들어해요)
시장으로 나섰습니당.
그런데 ..딸내미가 햄버거 먹고싶다고
중간에서
강력히 주장하는 바람에
코스를 변경하여~
시장과는 방향이 다른,,또 조금 멀기도 한..
햄버거집으로 향했지요
걸어서 갈까 하다..날도 덥고 해서 중간에 급!택시를 탔다지요.
택시 아자씨가 그러시더군요.
거기..들어가기 힘든데요~
왜요?그랬더니
토요일엔..차가 못들어가게 막는다고 합니다.
뽕이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새삼..맞다..그랬었지 하면서 차에서 내렸지요.
뽕이 옆동네에선~토요일엔 차를 막고 각종행사들을 하는 길이 있거든요.
차에서 내리니 그쪽 동네가 벅적벅적~들썩들썩
노랫소리가 빵빵 터지는 곳을 보니..공연을 하고 있는 듯 보였구요.
대형~아이들..풍선~놀이터도 만들어 놓았더군요..오홍~
좋아~날을 잘잡았군..하면서..
차가 다니지 않는 길로 들어섰어요.
일단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좀..배좀 채우려고
딸내미가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햄버거 먹으러 갔어요~
바로..거기서 거기니..암튼..들어가서..햄버거 세개랑~아이스크림,콜라를 시켰지용~
주문해놓고 2층에서 기다리는 모습!그리고 감격스럽게 먹는 장면들..사진에 담았어요.
다양한 표정의 아이들!
엄마가 계속해서 셔터를 터트리자
좀 지겨워 합니다.
'아 모델노릊하는 것도 지겨워~'
이런 생각하진 않았을지..ㅎㅎ
뽕이는 저렇게 편집해서
사진으로 출력해요.그냥 다 뽑자니 낭비에다..사진많은거 딱 질색이어서요.
저렇게 ..편집해서 출력하면 버리는 사진없이..보관할 수 있어 좋아요^^
암튼..주문했던 햄버거가 오고~
요렇게 냠냠 맛나게 먹어줘요.
아들이 좀 보세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 한번 먹고 ,,누나 한번 먹여주고..
참 엄마 눈엔 흐뭇하면서도 또한 신통한 장면이더군요.
아들..많이 컸구나..싶어서 뿌듯하기도..ㅎㅎ
그치만 중간!
콜라를 가지고 서로 다투는 바람에~
딸의 햄버거가 테이블아래도 낙하하는 사고가 났지요.
덕분에 딸은 엄마한테..햄버거 아닌 잔소리를 잔득~먹었구요..ㅎㅎ
1층으로 내려가서..햄버거도 다시 하나 사오고
콜라도 리필받아 왔어요.
딸내미 혼자서요.
별것 아닌데도, 든든하고 혼자서 잘해내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더군요.
아들이는 햄버거는 별로 안먹고
프렌치후라이드만 열심히 먹습니다.
덕분에..아들내미꺼 햄버거,엄마가 처리하느라 살만 찌웁니다..ㅋ
먹는데 찍어서 미안하다..아들아~~ㅎㅎ
"아녜요~엄마,이제 이력이 난걸요"~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제 자연스레 포즈가 나옵니다그려!
그렇게 출출했던 배를 얼릉 채우고나서
다시 도로로 나섰습니다.
재밌는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 이야기는 다른 포슷으로 또 해드릴께요~
포슷 길어지는 건
저도 그렇지만 보시는 분들께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집에서는 몇 분 간격으로 으르릉 거리는 녀석들이
그래도 ..
햄버거집에선 어찌나 다정하던지요~~^^
그렇게..기분좋은 시간 보낸 이야기 해드렸구요.
또 잼난 거 맛난거 있음 후딱 데려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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