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출발합니다..오라~이!~
멀미있으신 분은 미리 귀여페를 붙여주시공...부릉부릉~~
^^뽕이 버스타고 혼자 놀러다녔어요..
얼마만의 여유인지....
가을이 그냥 가슴팍에 팍팍 꽂히는거 있죠..
단풍도 하늘도 은은히 아름다운날이었지만
그 아름다운 느낌은 꼿꼿이 날이선채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박혀있어요..
다시 되새기는 이런 시간이 있어 더 의미가 있는 나들이었어요..
낡은 버스에 몸을 싣고~
사람구경하고 또 바깥풍경 구경하고 ~~
버스타고보니 단풍도 더 가까이 있고 또 하늘도 더 가까이 있는거 있죠..
그리고 높이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뭐라고 할까 세상을 벗어난듯 착각을 느끼며 세상사람들 구경하고~관찰하면서 즐거워했답니다.
뽕이는 멀리 산이 보이면 산을 감상하고
가까이 보이는 예쁜 나뭇잎이 보이면 거기 또 빠져서 감탄하고
소녀처럼 좋아라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
눈이 있어..또 눈이 정상적으로 가까이 있는것도 멀리있는것도 이리 잘보이니
이것 또한 행복이구나~~
별스럽지만 작은 행복감도 느꼈어요..
감상은 여기까지만...자 이제 복작복작거리는 사람들 틈으로 들어가 볼께요..
사진의 곳은 부천역 남부역 모습이에요..
나오는 공간에 따라 남쪽이어서 남부역이죠^^
저어기 계단옆에 있는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역사 안으로 들어갔어요..
일단 지하상가부터 가서 구경한후 이마트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오전 11시반경~12시정도 된거 같은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지하상가는 이제 문열어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마트 3층에서 지하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보세옷들을 파는 공간이 나와요..
사진의 왼쪽 아랫부분이죠.여기는 주로 마담복이 70%정도되는거같고..캐주얼파는곳 몇집있고..
아참..저기 보이는 가게는 니트류를 굉장히 놀랄만큼 저렴하게 팔아요..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하지만 갈때마다 이쁜 니트들이 있어 즐겁지요..전혀 저렴해보이지 않는 스탈루다가^^~
아래 금색사 니트를 저 가게에서 샀어요~~^^
다른곳 가면 두세배는 더 받을걸요 ㅎㅎ
그리고 아까 엘리베이트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캐주얼의류가게서 바로 아래 미키미니티셔츠를 샀어요.
두벌 분리되어 따로 응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요런 애들을 샀는데 가격 공개하면 안될거 같아요. ㅎㅎ
왜냐면 맨날 뽕이 저렇게 싼것만 입는다 그런 고정관념?^^이 생길까 저어되어서용
편하게 동네 다니면서 입기엔 저런옷이 딱이에요 딱~~
가격은 다합쳐서도 부담안되는 그런가격이었어용 여기까지만
굳이 알고싶다면 쪽지주셔용 ㅎㅎㅎ
인제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다시 올라가요..
3층에는 이마트가 있거든요.
지하상가와는 다르게 정말 사람들로 복작복작거렸네요~
이마트 올라가면서 뽕이는 맘이 급해졌네요..
그래서 요기서 부턴 사진이 없사와요..
대신..이마트서 장봐온 물건들..구경시켜드릴께용..
별영양가 없는 정보지만서도..울과들은 요런거 무쟈게 좋아해요..
사온거 구경하기 ㅋㅋ
...요건 내일 공개~^^별거 없어요..
담요2개....케로로 담요..구름무늬담요..
울아들이 무지 좋아하더군요..ㅎㅎ
그럼 ..또 업 할께용^^*~~
이상 소박한..지극히 소시민적인 뽕이의 나들이 모습이었어용~~
재밌었나요?^^~
가을이 넘 이뻐요~~
뽕이처럼 작지만 가을나들이 어떠세요..?
소박하든 럭셔리하든..
당신의 가을은 아름다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