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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네.가족사

강화도 갯벌에서 기다...옷다버렸지~잉

by 쭈쭈뽕 2004. 7. 4.
몇시간에 걸쳐서 간...
강화도...
강화도가 참 좋다..

우선 산세가 넘 좋다..
딱히 산세랄 것도 없이
조그만 그냥 앞산 뒷산...
그냥 동산이란 말이 딱 어울릴 듯한
동글동글 야트막한 구릉들..
(저수지 댐같은데...야생화들이...가득...
아주 끝간데 없이 펼쳐져 있어
넘 이뻤던 곳)

깔끔쟁이 울딸램...
잘도 걸어다닌다...
몇년전 경포대 갔을땐
신발에 모래 들어간다고
보채서리...
아빠가 업고 다니고 했던
아픈^^기억이 생생한데..
평소 깔끔떨던 딸램도
요 미끈하고 간질한 감촉이 재밌나부다..
자연의 감촉이..

천연 머드팩을 한
울 딸래미 발...
아유 더 통통해 보이네..그려...

'나 섹쉬하죠'
섹쉬컨셉이던가?
no!!!
깔끔 컨셉이당..ㅜ.ㅜ
흙이 묻었다고...
지딴엔 바짓가랑이 잡고 조심하는게다..
지네 아빤,딸램이 날 따라 한다는데..
난 요즘 정말 털털하지 않는가 말이다..
하지만...반성한다..
좀 깔끔떤건 사실이지만..
울딸램이 한술 더 뜰 줄은 정말 몰랐다..
청출어람이라했던가?
아니구나.그런 말은 이때 써먹는게 아이지~~아이야~~~
무식한 티낸당...

이 사진은 아주 엽기스런 비밀이 숨겨져 있당..
원본을 공개하믄..
네이버에서 블로거짓 절대 못하지 앞으로...암...
그래서 잘랐당...
이 사진을 컴으로 첨 봤을땐
정말 뒤집어 졌었당...
의도한 것과는 너무도 다른...
황당한 그 무엇이
ㅋㅋㅋㅋㅋ
궁금하죠?
그래도 말하믄...클나요...
아쉽게도 강화도를 몇번이나 갔음서도
마니산은 한번도 가질 못했당..
옛날...흑백사진속의 울언니뒤에 서있던...
작은 돌맹이 돌맹이로 하늘무서운줄 모르고 쌓여있던 돌맹이 탑들..
어렸을적엔 넘 신기해서
나중에 꼭가봐야지 했는데..
여태껏 가보지 못했다니...
담에 강화도를 들리면 꼬옥~~마니산을 가볼란다..
본드로 붙였나....확인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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