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난 정말 이 가을을 가질수 있어 다행이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계절이 있는데도.
못보고 못느끼는 이들도 많은데.
헛된것인데
그냥 발한발짝만 내디디면
거기에 계절이 있고
세상이 있는게.....
나 꼬맹이적 시절에 가을이면 울집 화단을 늘 지키고 있는 국화..
울아가 뱃속에 있을때 무수히 이름을 알려주었던 칸나
그리고
온산을 불붙였던 단풍들이
시골을 떠난 나를 따라 가로수에 공원에..
너무나도 이뿐 가을이 있어 참 다행이다.
해마다 나에게 가을이 있어 참 행복하다!~
......쭈쭈뽕의 일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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