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장에 갔다 오면서 일부러 먼 길을 둘러 왔어요..
울 신랑 아이들..
조팝나무가 온통 흐드러지게 피어진 개울가를 따라
걷다보니 봄의 향기가가슴 가운데까지 퍼져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면서 딸기모종한개.가지모종한개 또 쑥갓2개를 들고 왔어요..
농원 아주머니가 아주 인상도 좋으셔서 기분이 더좋았지요.
아이와 손잡고 오다 길옆에 난 민들레와 이름모를 아이들도 같이
데리고 왔어요..
개나리도 조그만 아기 단풍나무도 데리고 와서
울집 화분에다 심었답니다.
집을 만들어 주고 울집아이들 집 넓혀주었어요.
화초는 정성들인 만큼 잘 자라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소홀해 질라고 할때 마다 저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더 더 노력해야겠지요.
신랑은 아이 숙제과 과제물을 챙기고
저는 아이를 깨끗히 기고 ...
재우고
그렇게 하루가 갔네요..
내일부터 우리 식구 모두 전쟁이지만..
그게 행복한 일상이 평화라는 걸 안답니다.
행복이란 것두요.
더더 사랑하고 노력해야겠어요.
저희집에 오셨던분 한분 한분 내일은 월요병없이 활기찬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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