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래미~
내려가는 동안 쿨쿨 잘도 잔다.
오랜만의 여행인데 아들래미는 가는 동안 거의 내내 잠만 잤다.
다행이도 차가 고속도로에서 밀리지 않아
울산까지 다섯시간정도가 걸렸는데
아들래미는 세시간에서 네시간정도는 잔것 같다
중간중간 눈을 뜨다 확인만 하고는 또자고 또자고..
역쉬 차의 흔들거림은 아이들 재우는데는 딱이다 ㅎㅎ
그래도 이쁜것이 밤에도 제시간에 맞춰 잘 자준 울 착한 정원이다
내려가면서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울 아이 기저귀를 차의 손잡이에다 묶어줬는데^^
뒤에 슬쩍보이네 ㅋㅋ
천기저기는 얇아서 여행할때 가지고 다니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
울 딸래미..ㅋㅋ 과자먹다가 잠이 들어서 입가에 쵸콜릿이 묻었네그려..
앞머리를 짧게 깍아줬더니 더 귀여운 모습이다..
옆모습을 보니 완전 지네 아빠를 빽꽂았구만 ㅎㅎ
요 딸래미는 낮잠을 요래 잤다고 밤에 잠이 안온다고 어찌나 깨워대던지
아주 지네 엄마가 괴로웠다는 ㅠ.ㅠ
올때갈때 길 막히지 않고 자알 갔다와서
이번 추석은 만족스럽고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오히려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싫을 정도로..
그치만 얼릉 정신차리고 하루하루 일상에 충실해야겠지^^
나의 소중한 일상,그리고 울 아이들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