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경칩이네요^^
저는 컴퓨터 켜기까지는 모르고 있다가
네이버 위에 개구락지 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그제서야 경칩인 줄 알았다지용~ㅎㅎ
오늘 오전에는 쭈쭈뽕이 아들내미 어린이집 입학식에 다녀 왔어요.
은밀히 따지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던터라 입학식은 아니고 형아반으로 올라가는 행사지만
새로 들어오는 동생들을 환영하고 또 새로온 친구들을 환영하는 자리라
동네~~큰 센타를 잡아서 입학식을 하기에
저도 참석을 했습니당^^
다 아시겠지만
평소엔 할 기회가 별로 없는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고..^^
애국가도 부르고~히히
아들래미 사진도 찍고 그랬어용..
그런데 사회자께서 엄마들 대표로 한분 노래를 부르실 분???
이러는데 다들 손을 안들자
그럼..우리 어린이 친구중 부를 친구?
이러니까 아이들이~~엄마들하고 비교되게 많이 손을 들더라구요.
이쁜 어린아이 친구가 [곰세마리]노래를 부르고
나서
다쉬~~~
엄마중에 노래 부를 분이 없냐고 해서~~ㅋㅋㅋ
누가 손을 들었을까요?
네..짐작하시는 대로
뽕이가 손들고 나가서 노래불렀어용..음하하
오로지 아들내미한테~공개적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날리고자^^
노래명은 [토마토]!
제가 그저께 포스팅했던 포스트 보면
아들내미 재롱잔치때 토마토 복장 입은 사진 올렸었는데
그 때~~배경노래가 토마토였거든요..
다른 아이들 노래부르고 춤출때~~끝까지 가만히 서있던 아들내미가 생각나서
뽕이가 그 노래[토마토]를 불렀잖겠어용~
중간에 가사 생각안나버리고.
쥬스와 케찹~~순서 바뀔라공..하하하
그래도 확실하게 아들래미 알라븅~~요건 하고 내려 왔다지용~히히
좀 ..웃기는 시츄에이션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들을 위해~뭔가 했다 싶어서
집으로 오면서도 피실피실 웃으면서 왔네용^^*
오늘은 제가 약속한 일이 있어서 그 일하고 나면
저녁 쯤에나 포스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아이들 일찍 재우기 위해
저도 일찍 자거든요..
오늘 저녁이나 ,또는 안되면
내일 오전에 또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개구리도 나오고~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우리 이쁜 님들의 하루하루도 생명력이 넘치고 채워지는 날들 되시길 바래요^^*~~
그럼 잠시~~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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