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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네.가족사

※올 여름 새로운 유행이 될 패션소품은 빗이라규! 주말농장으로의 짧은 외출(쭈쭈뽕.일상)

by 쭈쭈뽕 2009. 7. 5.
※올 여름 새로운 유행이 될 패션소품은 빗이라규! 주말농장으로의 짧은 외출(쭈쭈뽕.일상)
유월의 어느 주말
아들내미가 원이가 ~어떤 feel을 받은건지
가족 모두가 함께 나선 주말농장으로의 짧은 외출길에~
빗을 데리고 나가겠다고 고집을 피우지 않겠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고집이라..
그래도..귀엽잖아용?
아빠는 놓고 가라..안된다고..하는데
뽕이가 그냥 들고 가라고 했네요~^^
차로 가기도 하지만
운동삼아~
뽕이가 걸어서 가자고 해서 걸어서 갔지요.
사실..뽕이 뱃살 포함~요즘 살들이 왜그리..붙어 대는지..
아이와 콧구멍에 바람넣으며 걷고 싶기도 했지만
신랑도~좀 여유를 가지고 걷는 재미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구요.
그래..걷는데 좀 덥더군요.
아들은 계속~빗으며..갑니다..ㅋㅋ
누가 보든지 말든지...
머리가 꽤 많이 길어서..
그담에 잘라줬어요.
더워서..그랬나?
ㅎㅎ
농장에 도착하기전에 빗을 버려버리더군요 ㅋㅋ
아이들은 수시로 바라는게 바껴서
뽕이는 어지간하면 방해하지 않고 다해보라고 합니다.
뒷머리는 길러서 꽁지머리 할라고 했더만~어린이집 아이들이 놀리더래요 @.@;
그게 여름에 시원할 것 같았는데 쩝~ㅡ.ㅡ
그런데..지금도 짧은 머리인데.
좀더 더워지면..스포츠 비스무레한 걸로 바꿔줘야겠어요~~
그렇게 아들내미는 빗질을 쉼없이 해주시고요 아빠는 딸내미와 수다를
뽕이는 아들내미 사진찍어가면서 걷다보니(열장은 찍은듯 머리빗는것만 ㅋㅋ)
어느새 농장에 도착한거 있죠~
상추가 이렇게 잘 자나라 주었어요
신랑은 상추,치커리 뜯으시고
뽕이는 아들내미 단속하고 그러죠~
저뒤에 두꺼비처럼 보이는 것은
신랑 다리라는 ㅋㅋ 참실하죠잉~^^
신랑이 보면 바로 내리라고 뭐라고 할거지만 ..블로그의 재미를 위하야~~ㅎㅎ
엄마가 꺽어준 민들레씨를 ~후~불고 ~
넘 꼭 쥐어서..줄기가 부러진 ㅋㅋ
아이들은 뭐든 요렇게 야무지게 쥐어서 귀엽죠~^^
특히나 아들내미가 엄마아들같지 않게 ..야무져요 ㅎㅎ
입가에 뭐 묻혀가지고..ㅎㅎ
먹은티 팍팍 내고 있네요~~^^
주머니에 블럭 보세요.
울 아들내미 보물 1호에요.
넘 아끼는..살짝 이해는 안가지만 저 블럭이 제일 좋다네요.다른 장난감보다도..
농장에서 치커리와 상추를 커다란 봉지 가득 따오고
집을 돌아옵니다.
오면서 넘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아들이는 수*바~를 집었는데
엄마가 먹고 있는 탱*보이가 먹고싶다고 저렇게 손을 내미네요~ㅎㅎ
녀석~욕심꾸러기..우후훗~
<며칠굶었니?~ㅋㅋ 얼굴이..
수*바 한입~
탱*보이 한입 번갈아서 먹더니..
결국엔 엄마껏 뺏어서 ...야금야금 잘도 먹습니다.
수*바의 분홍물을 줄줄 흘리면서..
탱*보이를 쪽쪽 소리내며 빨아대는
아들이 참 행복해 보이데요~
뽕이는 그런 아들보면서..
또 조금씩 변해가는 계절을 느끼면서..
기분좋았어요.
상추오늘 또 뜯으러 가야하는데
상추 풍년입니당..
드시고 싶으신분~ㅎㅎ
가까이 계시다면 나눠드리고픈 맘 간절하네요~^^
이상 가족들과 함께한 짧은 외출 이야기,농장이야기,또 빗에 잠깐 홀릭한 아들내미
보여드렸어요.
그럼 또 잼난거 맛난거 유용한 정보 데리고 올께요.
요즘 더워서 넘 졸립네요..맨날 졸립대 뽕이..ㅎㅎ 프레시한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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