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강남역 그리고 던킨도넛 따끈 커피 한 잔!(쭈쭈뽕.스토리.강남지하상가,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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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무엇에 홀린 날 같아요.
강남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야 했는데
정류장을 코앞에 두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볼때마다 버스에 가리고 ~
게다가 공사까지 하고 있어서 정말 그 곳에 정류장이 있었는줄 모르고
다른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결국은 너무 늦어 집에 돌아오고 말았다는
참으로 신기하지요?!
수많은 사람들과 통화를 하고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에도 몇통이나 통화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근처에 또 정류장이 있냐고 묻곤 했는데
불과 오십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정류장이 안보였다니..
사실 안보일만도 한게~공사장보호대가 높이 솟아져 있어 정류장을 감싸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진입하는 횡단보도에 포크레인까지 막고 있어서 전 꿈에도 몰랐다는~
암튼..오늘은 ~~ㅡ.ㅡ
여튼..쭈쭈뽕의 띨띨함이 여실이 증명되는 순간이었지요.
아마 뭐에 홀려서 그랬던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려구요.
추위에 좀 떨고 다리는 아직 좀 아프기도 하지만^^
아마도 ..
절 보호해주는 무엇인가의 보살핌이었다고요^^
아니 사실은 제가 ..띨~~해서 그럴수도 있구용 ㅋ
바들바들 떨리는 몸을 녹이려 바로 ~던킨도너츠로 들어섰어요.
커피한잔에다 던킨도너츠 하나!
가격도 착하지..이천오백냥!
만원주고 거실러서 트레이에 직원이 올려준 거스름돈 칠천오백냥을 그대로 얹어놓고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였네요^^~~
에휴..이런 날은 별일 없이 넘어간 것만해도 다행인거죠..
그럼요.
이왕 늦어 모임엔 못가고 강남역에 위치한 강남지하상가에서 아이 옷이랑 제 스카프를 건져서 왔답니다.
스카프 넘 멋지구리 세련된거 있죵^^~
시간되면 쇼핑한 것들 구경시켜 드릴께요.
넘 저렴하게 사서..ㅋㅋ
나름 이전의 일들이 무마가 되는거 있죠.
집으로 돌아오는 좌석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씽씽 달릴때는 잠을 안자고는 못배겨요..
승객들 모두 수면모드로 돌진!이죵^^
저도 한숨자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아휴~한 것도 없이 피곤하네요~
오늘 하루 이렇게 또 기록하고 갑니당^^~
챙겨간 카메라~아까워서..
던킨도너츠 강남점..천장한번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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