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김가루두부부침개~눅눅한 김!구출작전 들어갑니다.
반찬이 많은 날엔 김이 잘 안팔립니다.ㅋㅋ
이웃님 댁도 그러하신가요?~
김 한봉을 뜯어서 한두개 먹고 남은거
밀폐용기에 넣기도 하지만
어떻게 희안하게 한번도 젓가락이 안가는 날이 있어요.
그런날엔 찬밥이 찬밥신세가 아니고
눅눅해진 김탱이^^들이 찬밥 신세인거죠.
주방 한구석에서 풀이 죽어 있는 김탱이^^를 보고 있자니
맘이 짠~~해지는거여요.
그래서 냉장고에서 오늘을 넘기면 제구실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부 한조각이랑 같이 섞어서
따끈하게 부쳐냈어요.
그랬더니..이게 왠 일이래요?~
"너 예전의 김탱이가 아니었구나?~"
너무나 맛나진 김탱이에게 환호를 보내면서 맛나게 먹어주었답니다.
자~~눅눅해진 김탱님이 두부와 계란을 맛나고 이쁜 올리브조각과 쑥갓 이파리를 만나서
어떻게 변신을 했는지..구경해보실래요?~
*재료:눅눅한 김한봉(한봉 이하),두부 한덩이(뽕이는 대략50그람정도),계란1개,소금
쑥갓,통조림올리브 몇알
*만들기
1.눅눅한 김 준비
2.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주세요.곱게~~
물기는 빼도되고 안빼도 되고!
빼면 고뜩한 질감! 안빼면 촉촉한 질감!
3.김을 가루로 만들어서 두부에 넣고
4.계란하나 넣어서 휘리릭 잘 섞어주어요.그담에 소금약간 후추가루도 조금 뿌려줘요.
사진의 양에서는 간을 엄지검지중지로 소금을 집어 두번정도 좋아요.
커피스푼으로 반스푼정도!
5.쑥갓은 한잎 한잎 따주고 (시들었다면 찬물에 담궜다가 사용)
통조림 올리브는 보기좋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6.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숟가락씩 떠서 지져 줍니다.
아랫면이 다 익어 갈때쯤 위에 올리브와 쑥갓을 올려서 장식해주고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한번더 익혀주면 끝!
(쑥갓과 올리브를 젓가락 등을 이용해서 콕콕 눌러 고정시킨후 뒤집어야 안떨어져요)
요기다가 케찹을 발라도 좋아요.더 이뻐지고 맛도 좋아지지요~*
^^쭈쭈뽕이랑 같이 참여해본 '눅눅한 김 구출작전'
재미있으셨나요?~
재밌기만 한게 아니라 맛있기조차 하답니다.
간단하니 이제 눅눅한 김 찾으러 갈 차례이지요~~
뽕이는 더더 재밌고 맛난거 찾으로 출발~~^^~
이따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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