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요리/간단.요리

★간단 주먹밥만들기-김띠총각과 쿵야처녀가 만났데요^^~

by 쭈쭈뽕 2008. 5. 14.

★간단 주먹밥만들기-김띠총각과 쿵야처녀가 만났데요^^~

<<<쭈쭈뽕이 장난기가 또 발동했네요..

하루 아침을 도시락으로 뚝딱 ~해결했는데

그 사진이 있길래 올려봐요.

머리끈 질끈 동여맨 튼실남 김띠총각과

반짝이는 눈동자가 매력적인 쿵야처녀가 만났다네요.

여느 밥뭉치보다도 빛나는 선남선녀의 만남..

접시위에서 만나보세요^^

"안냐세요~쿵야예요.

방년 18세 완젼 꽃띠죠~ㅎㅎㅎ

쭈쭈뽕 언냐가 뽀샵신?공으로 이뿌게 만들어 줬어요..

언냐 이뽀이뽀~~

그나저나 내사랑 김기총각님은 어디에 계신거죠?~

알려주세요~~^^"

"나 여기있쇼,,쿵야낭자..

나를 찾은게요..

내가가면 어딜가니..이좁은 하늘아래..

말이오,,,아니 이좁은 접시안이로구료~.."

"낭자 이리 오시오~~가까이"

"다른 주먹밥들이 보아요.."

"어서 이리 얼굴을~~"

"부끄럽사와요"

"낭자..세수안했오~~눈꼽은 떼고 다니시오..

저그 뽕이 아줌마도 큰거 두개 붙여다니더만.

새로운 유행이오? 암튼..그대는 눈꼽까지 투명하고 아름답구려...ㅇㅎㅎㅎ"

"아잉 자갸 멀라멀라~~오호호호"

그렇게 둘이 다정히 정을 나누고 있는사이

공중에서의 갑작스런 공격이 있었으니~~

날으는 큰 막대기 두개가

쿵야의 허리를 잡고 공중으로 잡아 채어 가고 있었다.

"낭자..낭자...내가 구해주겠소~~"

"살려주세~~~"

요짜도 끝나기 전에 쿵야는 아자씨의 커다란 입에 먹히고 만것이다.

김띠총각이 슬퍼할 틈도 주지않고 이번엔 김띠총각을 공격해오는 날으면 젓가락!

김띠총각은 체념한듯~~

"쿵야낭자 그대없인 나는 살아도 산것 같지 않아. 올테면 와바라..젓가락아..

내가 사랑하는 쿵야낭자에게 날 데려다다오~~ㅜ.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젓가락은 김띠총각마저 아자씨!의 입으로 김띠총각을 던져버렸던것이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주먹밥의 운명아니던가?~~

쿵야처녀랑 김띠총각은 ~~아자씨!의 입에서 밥풀데기로 화하여서

그동안 못다이룬사랑을 소화기관의 길이만큼...길게 길게 사랑하였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는 야그~~

허접한 김띠두른 주먹밥이랑..김조각 머리에 핀꽂은 주먹밥

사진 이어요.

ㅎ~~어째 사진은 공들인 만큼 나오는 것 같아요.

바빠서 대충찍었더니..

못봐주겠는데요.

암튼...

두 주먹밥의 사랑이 싹을 튀운 접시..

그들의 고향 사진이구먼요..

아낌없이 다 보여드립니다.

즐감해주세용..

참참...김띠총각과 쿵야처녀는 어디있는지 알아맞추기하는것도 재밌겠죠..

정말 할일없이 심심하신분만 참여하시길 바래요~~ㅋㅋㅋ

좀 싱거운것 같아

선물로 받은 폰즈소스에다 요리초 반스푼넣고 고추냉이 살짝 풀어서 찍어먹었어요~

맛이 괜찮네요~~^^

참참참~~

요거 주먹밥 만들면서

재료중 하나 신랑이 마트에서 사오신인스턴트제품을 썼는데요.

신랑이 요런거 좋아하지요^^

집에 있어 쓰긴 했지만..

평소엔 잘 안사는 품목중 하나지요. 맛은 있지만서두요.

뒤를 보니..재료가 물건너 온것들이 많더라구요...물론 국산재료도 있지만서두요.

제가 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인스턴트 제품들도 마찬가지예요.

좀 가격이 비싸지더라도 우리나라땅에서 나온걸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식품 만드시는 분들...요즘 주부님들 눈이 얼마나 높아졌는데요.

뒷포장 내용 꼼꼼이들 확인하고 구매하신답니다.

이왕이면 좋은 재료로 만든데 손이 가는게 당연하지요.

몸에 좋은 우리재료 많이 많이 이용해서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우리농가도 살려주시구요^^!~~

뽕이의 주절이 주절이 이뿌게 봐주셔요.

요즘 먹거리 문제들땜에 아주 짜증이 나서 ~~

머리도 식힐겸...만들어봤어요.

재미는 없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오늘도 기분좋게 세상이 두쪽나도 신나게 신나게~~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