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볶음을 오랜만에 해봤어요. 굴고추장볶음
요거~요거~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슴당^^
요 굴이 설에 시댁갔을때 형님시댁에서 갖고 오신건데~
울매나 많이 가지고 오셨는지
한집씩 푸짐히도 나누어 주셨더랬지요.
굴알맹이도 커서 먹을맛 나더라구요.
굴 자태를 어째 구경들 해보실랍니까?~~
보기엔 작아보여도 한놈 한놈 어찌그리 실한지~~
시댁에서 먹을때도 배가 터지도록 먹어댔는데
집에와서도 신랑하고 까먹고 ~~또 굴국으로 먹고 ~~
열심히 먹어댔는데도 또 남아있는거 아니겠슴까?
많이도 담아주셨더라구요~~히히~~^^
얘들이 인제 울집온지 며칠지나서
요 남은건 데쳐서 제가 좀 먹고 남겨놓앗는데~
신랑오믄 먹어야지 하다가 신랑이 배부르게 밥먹고 오는 바람에
그 다음날 아침에 에라이~하면서 처분차원에서 볶았다는 야그~^^!
그런데 맛은???앙~~
몰라요~ㅅ
단지 몇개 집어먹으니~바로 밥이 땡기고
쭈가 땡긴다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까해요 ㅎㅎㅎ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재료:석화 (또는 봉지굴),청양고추1개,고추장,간장한숟가락,요리초약간,설탕미량(안넣어도 무방)
마늘다진것 약간
*만드는 방법
1.석화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굴을 까놓는다.
-깔때 포크를 이용하면 까지 쉽답니다.
-저는 이미 데쳐놓은 상태라 데쳐서 썼지만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는 봉지굴로 하심 더 편해요^^
2.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다진것고 청양고추를 살짝 볶다가
굴을 넣고 간장,고추장 요리초약간(기호껏가감,생략가능),설탕미량(약간이 아니고 미량입니다.쬐끔만 넣어 풍미를 살려주셔용-생략가능)
살짝만 볶아주면 완성!^^~
너무 간단하죵?~~ㅎㅎ
맛나게 드시공~~늘 건강하세요~^^!
*굴은요?
다 아시다시피 카사노바가 요걸 글케 즐겨드셨다는거 아닙니까?
당연,남자들한테도 좋지만
요게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여자들 피부에도 넘넘 좋대요^^
그러니 많이 드시공~건강챙기셔서~으샤으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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