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쭈쭈뽕.스토리

그늘진 계단을 오르다

by 쭈쭈뽕 2008. 6. 18.

그늘진 계단을 오르다

계단이 가파르다.

계단은 원래 가파는 법이다.

그래서 힘들고 다리도 아프다.

어두운 그늘이 졌다고 하지만

오히려 여름이어서 시원하지 않은가

계단꼭대기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오르는 계단길은

고된 즐거움이다.

나의 하루도 그늘진 계단같이

조금은

힘들고

그늘져 있지만

뭐 어떠랴?

저기 빛나는 정상을 보라.

거기는 바로 하이라이트!

멋진 그대여 나와 함께 올라가 보지 않으련가?

(카메라:fujifilm finefix s1000fd 흑백처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