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대포가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쭈쭈뽕이 감기걸린지도 일주일이 지났지요.
택배가 와서 포장을 뜯자마자
맛난 안주 만들어서 먹어줘야지 싶었지만
이 지긋지긋한 감기때문에
딱 한잔 맛만 본거 있죠~~으흑~~
대신에 울 신랑이 아주 신났어요.
밤에 저몰래 벌써 한병을 드셨더군요.^^
안주까지 떠억 ~~장만해서
저 자는동안 아주 맛나게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저먹고 싶어 할까봐 저 잘때 먹었다고 하는데...음..진심은 하늘만이 알고 있겠지요 ㅋㅋㅋ
암튼...
자~~각설하고 먹음직스런 민들레대포 구경해 보아요~~
요렇게 야무지게 포장되어 왔어요.
안은 말이죵~~도르르~병 하나하나마다 뽁뽁이로 감싸져서
종이로 된 틀에 하나씩 안전하게 들어 있더라구요.
업체의 정성이 돋보이는 포장이었습니다.
설레이는 맘으로 뽁뽁이를 뜯고 나니
요렇게 매끈하고 이뿐 민들레대포병이 4개가 나오더군요.
색상이 갈색이라 얼핏~~맥주분위기가 나요 ㅋㅋ
맥주병이 원래 갈색빛이 도는 이유를 아시지요?
빛으로 인한 변질을 막기 위함이지요.
요 대포도 그런이유로 갈색으로 만들었다고해요..
병이 갈색이지만 민들레대포를 잔에 따라보면~~
연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투명한 술이
쭈르르 하고 맑은 소리를 내면서 잔에
차오릅니다.
향기가 ~~은은하니 너무 좋아요.
민들레향이 이런 향이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데요.
민들레향~사랑하게 될것 같은 향기에요.
꽃향기..좋아요.
순간 화초를 좋아하는 뽕이는
민들레를 길러야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했어요.
그만큼 향이 좋더라구요^^
신랑이 한병을 소화하셔서
이제 세병남았는데요~~
요거요거 얼릉 감기나아서 맛나게 먹어볼라구요~
뽕이가 요런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맛난 안주와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남은 민들레 향기 나누어 마실려고 합니다.~
맛요 풍마님과 배상면주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려요.
잘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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