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겉절이~아웅~맛나지요^^
요즘 김장김치도 질리고 해서 쭈쭈뽕이 집에선 겉절이가 특수?^^!네요~~ㅋㅋ
요 겉절이는 울 식구들 모두사랑하고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봄동으로 겉절이 만들면서고추가루와 마늘을 조금만 넣고
네살배기 아들래미 껄루다 만들어주었는데~
매워~^^하면서도 맛나게 먹어주어서 엄마에게 웃음과 뿌듯함을 안겨주었지요.^^
장난꾸러기 울아들래미도 맛나게 먹어준 상큼한 겉절이 만들어봐요^^
*상큼 봄동겉절이 무침~
재료:봄동1포기,멸치액젓1숟가락,까나리액젓1숟가락,설탕한숟가락,고추가루 3~4숟가락,매실즙1/3숟가락,마늘1숟가락
소금약간,간장약간(또는 생략)
-양념의 양은 포스팅하면서 적는거라~만드시면서기호에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겉절이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데요^^
절이는 유무에 따라~
첫번째 방법은믿둥만 소금물에 30분정도 절였다가 만들기도 하구요.
두번째 방법은 절이지 않고 바로 갖은 양념에 소금을 약간 같이 넣어서 무쳐주기도하지요.
-시간이 없을때 좋아요^^전 주로 이방법을 ㅋㅋ
(경험상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절이지 않아도 먹을때쯤엔 뻣뻣함이 가셔서 좋더군요^^)
또 양념또한 기본적으로
젓갈만+설탕+마늘----1
젓갈많이+설탕+마늘+간장약간----2
젓갈약간+설탕+마늘+간장많이----3
젓갈+설탕+마늘+식초미량-------4
간장+설탕+마늘-------5
욜케 다섯가지 방법을 골고루 사용합니다용~
그리고 요런 기본 재료에다 부가적인 재료
+생강: 생강을넣음 더 개운해지고 또 풋내 싫어하시는 분 김장김치좋아하시는 분은 생강을 넣음 좋구요^^
+파:더 개운한맛 또 요것도 개인적으로 풋내를 살짝 감싸주는느낌이 들더군요.
+매실즙: 더 깊은 향미를 주고 또 요것또한 개운한입맛을 주지요.젓갈의 냄새도 잡아주는 느낌이구요.
+식초:겉절이 특유의 덜성숙된 맛을 감해주며
+간장:깊은 향미와 달콤함을 주어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마늘다진걸 넣을때 직접 다져서 넣어주면 더 깔끔한 맛이 나고요~
+부가적으로 통깨를 뿌려주심 더 먹음직스럽고 톡톡십히는 느낌좋구요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요렇게 다양하게먹으니 좋아서
한번 써봅니당^^*
제입맛에 맞춘 내용이니~좀 다르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자 맛난 겉절이 얼릉 만들어봐요.
사진만 보니 침만고이죵~~ㅋㅋ
1.일단 봄동 밑둥치를 칼로 싹둑 잘라내주셔요~
자를때 겉에 애들 자르고 안에걸 자르면 버리는 부분이 적겠지요~^^
암튼~자른 봄동은 기호에 따라 통으로 사용하셔도 되고
저는 세로로 한번 손으로 쓰윽 찢어준다움
가로로 한번 뜯어줬어요.
칼로 하는거 보다육안으로 보기에 자연스러워요.
2.봄동을 씻어줍니다.
넓은 볼에다 넣고휘휘한번 저어서 물을 따라버리구요.
두번째는더 공을 들어 휘저으며 헹구고
세번째~또한~
볼 아래에 흙이 안보이면끝난거니~
저는 체에 받혀서 정수기냉수로 한번 헹구어줘요^^
아무래도 물로 같이약간은 들어가게되니~
체에만 받혀놓고물을빼면 너무 오래걸리므로
밑둥치를 모아 잡고 털어주시는 센스~~^^
3.인제 양념준비~!
김치나 겉절이 모두 젓갈물에 고추가루를 살짝 불려서 사용하는게 좋죠
그래야 재료에 빨간물도 잘들고 잘 섞이니까요~
젓갈은 개인적으로는 까나리액젓+멸치액젓
요게제일 맛난거 같아요.
까나리 액젓은 칼칼하고 시원 개운한 맛을
멸치액젓은 깊은맛이 나고 또 숙성되면 구수한 맛도 나는거 같아요.
새우젓~요것도 좋은데 요건저는 바로먹는 겉절이에는 안맞는거 같아서잘안써요.
입맛따라 다르니 참고만 해주시구요.
저도 까나리액젓반 멸치액젓반 요렇게 썼어요.
멸치액젓은요게 시골에서 온 수제 멸치젓이라~앙~~요것만 넣어도 정말 맛나거든요^^
건더기가 있으면서 요거 맑은 것보다 훨씬 맛나더군요.
그리고, 멸치액젓이나 기타액젓들~재래시장에서 큰통꺼 덜어서 파는것들 있거든요.
그게 마트에서 파는 맑은 액젓보다는 깊은맛이 나서 더 맛나더라구요..
암튼 위의 분량 정도로 해서 섞어주셔요.
죠기 양념에서 적당히 가감해주셔요.
*순서는
볼에 젖갈 넣고 고추가루넣고 <-심히 뻑뻑해요.물기도 모자라공~
잠시 섞어 놔둔후 설탕 마늘 봄동을 뺀재료 다넣은후
섞다 뻑뻑하므로 정수기물등을 넣어 (대략,봉동한포기당 2~3숟가락)
농도를 걸쭉하니 조절하구요.
(고춧가루 불린후 순서는 별 상관없어요. 물로 농도 조절하는거 빼고는..)
<-요기다 소금 약간(젓갈양을 감안해서)을 넣어 섞은후(절이지 않고 바로 만들경우)
봄동을 넣어 잘 버무려주시면 완성입니다.
풀을 쑤어 넣어야 하나?요렇게 궁금해하시는분들도 계신데
겨울김치나 숙성을 요하는 김치에 풀을 쑤어 넣구요.
여름김치나 바로 먹는 김치엔 풀을 넣지 않는게 좋더군요.
겉절이의 경우엔 상큼한 맛이 떨어집니다.
버무릴때는 많이 치대지 않아야 풋내가 안나는거 다 아시죵?~~
*살림하신지 좀 되신분들은기본적인거지만
얼마되지 않으신 분은 하나하나가 어려울수도 있어
자세히 썼어요.
간략 설명하면
.젖갈에 고추가루불림->나머지재료 투입->물로 농도 맞춤->봄동넣어 잘 무쳐줌.
겉절이야 말로 재료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봄동도 싱싱하니 고소한 좋은 봄동을 썼고~
또 젓갈또한 맛난걸로 써서 다른 부재료가 필요없었어요.
그냥 쓱쓱 무치기만 했는데~
빠알가니~맛나는 봄동 무침이 되었네요.
겉절이 좋아하는 쭈쭈뽕이 포스팅하면서도 아주
꿀꺽꿀꺽 침을 삼키는거 있죠 ㅋㅋㅋ
봄이 오는 소리가 듣고 싶으시다면
아삭아삭~거리는 봄동겉절이를 드셔보세요~
남보다앞서서 봄을 느끼실수 있을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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