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이나 아침에는 바쁘기 마련이죠.
엄마는 아이등교시키랴~ 신랑 출근시키랴~
거기다 냉장고안의 재료까지 빈약하다면..
으이그~~대략난감이지요 ㅎㅎ
콩나물과 계란,무 한조각만 있다면
절망하긴 이르죠^^
자 착한 재료로 만든 콩나물 계란탕 만들어보아요..
이번엔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따로 색색이 이쁘게 만들어 보았지요^^
요렇게 마알가니 끓여도 맛나구요.
저는 세살 아이도 같이 먹으니 요렇게 끓였는데
여기다 고춧가루 팍팍 뿌려서 얼큰하게 먹어도 맛나지요^^
그건 담에 제가 기회가 되면 휘리릭 사진함 올려볼께요~
*재료:콩나물 2줌,무한토막,파한토막,계란1개
까나리액젓1술,맛선생해물맛1술(조개나 멸치로 대체가능)
*만드는 방법
1.콩나물에 물(콩나물의 2배정도)을 붓고소금을 넣은후 마늘 약간을 넣고 뚜껑을 덮은후 끓인다
2.무는 가늘게 채썰고.파도 얇직하게 슬라이스해둔다.
3.콩나물이 익을정도로만 끓인후 뚜껑을 열고 채썰어놓은 무를 넣어주고 끓여주는데
끓이다 보면 욜케 부르르 거품이 오르잖아요..이때 거품은 살짝 제거해주세요
그럼 아까 넣은 마늘알갱이도 걸러지거든요..그럼더 말간 국이 완성되지요.
-말간건 상관없고 얼큰한게 더 좋다 하시는 분은 마늘을 마지막쯤 넣어주심되요
4.맛선생을 2/3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까나리액젓으로 마져 간을 맞춰주고
계란을 냄비위에서 톡깨주신후 흰자를 휘리릭 넣은후 남은 노른자는 계란 껍질로 살짝 깬다음..
조끔씩 흘려주는데 사진처럼 덩어리 지도록 해주시면 되요..
그리고는 파를 넣어주고 우르르 끓어오르면불꺼주면 완성.
(사진에서는 계란먼저 넣어줬네요..간먼저 맞추고 계란을 넣어주셔요~~^^)
*체험단으로 받은 맛선생이 있어서 넣어준거구요.
만약 없다면 콩나물 끓여 익힌 후에
조개나 또는 북어 넣어주셔도 맛나요..쇠고기도 어울리구요.
고추가루를 풀질 않으실거면 개운하고 담백한 재료를 넣어주시고.
고추가루를 푸실거면, 닭고기육수도 좋고 또 돼지고기도 좋아요.
만약 이것저것 없어도 까나리액젓 넣어주면 액젓이 다 커버해줘요.
쭈쭈뽕이가 사랑하는 까나리액젓..ㅋㅋ
멸치액젓은 넣음 맛 없구요..새우젓 있음 다지고 국물 넣어주셔도 맛나요..
암튼..여러가지로 활용하시면 되겠지요.
*계란 흰자 노른자 따로 올리는 방법은
위에 말씀드렸는데 혹 어려운 분이 계시다면
미리 그릇에 흰자 노른자 따로 분리한후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끓는 국물에 떠놔주면되요^^
*넘 간단한건데 좀 글이 길었네요~~
바쁜 아침이지만 울 아이들 신랑 추운길 나서니
따땃하게 끓여서 먹여 보내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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