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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리폼.만들기

쇼파대신 매트로~! 쇼파쿠션을 매트로 만들어 봤어요^^

by 쭈쭈뽕 2007. 6. 14.

쇼파가 이제는 낡고 자리만 차지하고

아이도 가끔 놀다가 떨어지곤 해서

쇼파를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고 벼르기만 하고

못버리고는 몇달이 갔는데

드디~~~어!

쇼파를 버렸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ㅋㅋ

ㅋㅋ 요게 완성된 쭈쭈뽕표 매트 사진이구용

쇼파는 버리고 요 튼튼한 쿠션은 쓸만한거같아서
버리질 않고 매트로 만들어 볼라구용...
천은 아는 동생이 이거 가져갈래?해서 냅다 좋다고 가져온건데
어떻게 완죤 마춤인거 있죠.
옥스포드지라 튼튼하기까지 해요^^
한쪽이 약간 빠듯하고 또 어떤쪽은 살짝 남기도 하지만
음...대충 대보니 가능할것 같더라구요...다른천을 덧대지 않아도 ㅋㅋ
다행이지요...성가셔서~~

자 저렇게 놓고 안감쪽으로 살짝 살짝 연필로 표시를 해주고
뒤집어서
한면만 빼고 삼면을 봉틀이로 다다닥~~박아줬어요..
그리고는 쿠션을 한놈씩 들여 보냈지요..
그리고는 나머지 한면은 손바느질로 박음질했어요.
천이 빠듯하야 잡아 당기면서 하느라
엄지 검지가 힘들었다지용 ㅋ
지퍼를 달아야 편한데
지퍼도 없고 해서..
성미가 급해서 그냥 박음질 하고 담에 지퍼사서 달자며
한숨에 해치웠어요..
ㅋㅋ
완성입니다용~
이걸 만들어 놓으니
울딸 아들래미가 좋다고 ..
울 신랑이 사실 더 좋아라하는거있죠
그 위에서 갖은 자세로 등도 굽고 배도 굽고
가끔은 베개로 변신변신~~ㅋㅋ
아이들도 쟁탈전을 벌이곤 한답니다.
쇼파대신 매트쓰니 집도 좀 넓어보이고
아이들 떨어질까 걱정도 없어 좋네요..
가끔 저도 저 위에서 뒹굴뒹굴 ㅋㅋ
편해용~
쇼파보다는 작아서 가끔 쟁탈전을 벌이지만
그래서 더 가족끼리 부대끼다보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랄까...
이제 등받이커버를 만들어야 하는데
돌아댕기는 천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저렴하면서도 튼튼하고 이쁜천..
구해봐야겠어요,,
어린아이가 있는집이라면
아님 쇼파를 버릴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쇼파쿠션을 이용한 매트 어떨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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