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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네.가족사

※개그콘서트 LA쓰리랑 생활속 패러디!~~신랑 패러디 덕분에 쭈쭈뽕이 몇 년만에 울면서 웃었어요^^ㅋㅋ

by 쭈쭈뽕 2009. 11. 14.

※개그콘서트 LA쓰리랑 생활속 패러디!~~신랑 패러디 덕분에 쭈쭈뽕이 몇 년만에 울면서 웃었어요^^ㅋㅋ

<출처 네이버검색<<클릭!>

개그콘서트에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LA쓰리랑 아시지요?

쭈쭈뽕이네 가족은 개콘은 빼놓지 않고 챙겨서 보는데요.

이 LA쓰리랑 프로 첫회부터 봤는데

첫회는 신랑과 저

신선한데?

요런 정도로만 받아들였죠.

2회때~괜찮은데..재밌다

요렇게 평가했구요.

3회때~어 소재가 딸리나?요런 생각 살짝했드랬습니다(ㅎㅎ죄송 솔직하게)

아직 중독이 덜 되었던거죵^^

그런데 4회 ~5회를 지나면서 계속보다보니

이거 완젼 중독성 있던걸요.

지금은 울 가족 하루 종일~

말 어순 바꾸면서 놀고 있어요.

단 ,작은 아이를 위해..나름 자제한다고 하지만서두요.^^;

미쿡식한쿡말을 하면서 킬킬대곤 하는데요.

특히나 딸내미가 잘그러고 놀고요..

딸내미 억양이 좋더라구요..

'나간다~~문제'

'풀어봐~~좔~~'

하면서

말하고

저는 가끔씩 아그들이 장난쳐 놓은거..치우면서

에그 내가 못살아~이런 말대신에

에그에그에그 에그~~하면서 웃고 마네요 ㅋㅋㅋ

그런데 ..뽕이가 울면서 웃었다고 했잖아요?

어제였어요.

신랑이 출근하기 전에 화장실에 들어올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이 2개이상인 집이 아니라

제가 바닥좀 물로 씻고 있는데

신랑이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급하다고 ..

좀 지체를 했나보죵..몇 초간..ㅎㅎㅎ

그랬더니 제가..이제 화장실을 나갈 즈음~

싼다..ㄷㄷ ㅗ ㅇ!

이러길래 살짝 웃기더라구요.

그래 속으로만 웃었지용.

그 LA쓰리랑 미쿡식한쿡말 억양으로~(그렇게 따라해주면서 읽어주셔요 ㅋㅋ)

그 때까지만해도..참을만 했는데

화장실 문턱을 넘고 신랑이 들어가면서 툭 뱉은 말~

'방에다~~'

이러는 거예용.

생각지도 못한 중국어의 상성인가?암튼 끄트머리로 쑥 올라가게금~

다들 아시죵?

LA쓰리랑 버전으로..

한마디 던지는데 거기서 빵!

신랑이 그렇게 똑같은 억양으로

웃길지 몰랐어요.

이렇게 글로 보면 하나도 안웃길수 있는데

끝났다고 생각하고 참고 있는데 던진 마지막 멘트에 뽕이 뒤집어 졌어요.

바닥에 뒹굴뒹굴

웃음포 터진게 이런거구나..

웃음이 제어가 안되더만요.

나도 모르게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웃고 있더라구요..나참..ㅋㅋㅋ

딸내미는 엄마 웃는게 더 웃기다고..

대략 10분은 웃었나봐요.

웃고나니 가심이 시원한기!

꼭 시원하게 울고난 것 같은 카타르시스가 물밀듯이 몰려 들더라구요^^ㅎㅎ

LA아리랑 세분다 잘들 하시지만 ..한쿡말 선생님

넘 웃겨요..

다들 웃음을 주시는 소중한 분들..ㅋㅋ

^^

한동안 개콘~LA쓰리랑 패러디 하는 놀이~

쭈쭈뽕네 집에서 유행할 것 같아요..

에구 에구 에구 ~~에구! ㅋㅋㅋ

(이거 쓴거 신랑한테는 비밀..신랑이 자주 안봐서 다행.그치만 시댁식구들이 볼텐데..몰라~~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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