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세살배기 아들은 김치를 아주 좋아해요^^
밥먹을때 김치를 조그만하게 밥위에 놓아주면 맛나게 먹어준답니다.
그래서 김치를 어른들이 먹는 김치옆에 가위로 조금씩 잘라주기도..
또는 다른 접시에 담아서 잘게 잘라 놓기도 하지만
정말 모양이 늘 어수선하고..지저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쭈쭈뽕이는...
어떻게 하면 보기도 좋고 아이가 먹으려 마구 달라드는
이쁘고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먹이기 편리한 모양을 만들 수 없을까..하고 생각하니
바로 요런 디자인^^이 떠오르더라구용 ㅋㅋ
사진에서 처럼 아이를 먹일땐 젓가락으로 속의 낱개로 된 김치조각을 하나하나 빼서
먹이면 되요..아이의 개월수나 연령에 맞게금 크기 조절하시면 되죠^^
그리고 테두리 부분은 엄마나 아빠가 "요건 엄마꺼~!"하시면서 드시면 되용.
자 그럼 이쁜 모양 만들기 강좌^^들어갑니당~~
포기김치를 이용하는데 포기중 가운데부분을 뺀 중간부분을 이용하여(가운데부분도 가능)
김치 4장 정도를 준비해요..가지런히~
그중에서 제일 크고 긴~~부실하지 않은 잎을 남겨두고요.
나머지 잎은 사진처럼 길이대로 채썰어 줍니다..(아이의 연령에 맞게금 크기조절해주셔요)
한손으로 찍느라 칼날끝을 잡고 ㅋㅋ
사진처럼 남겨둔 잎의 사선방향으로 채썰어놓은 김치를 놓고
아랫잎으로 도르르 뜨는 부분이 없이 잘 말아주셔용..
배추대가 있는 부분에서 배추잎사귀방향으로...(그러면 착감기게 잘 고정되요)
전 윗부분만 말았지만 채썬부분을 모두 작업하실려면
아랫부분에도 마찬가지로 김치잎을 더깔고 마시면 되요..김밥처럼^^
김치잎으로 채썬김치를 말은 모습입니다.
김밥처럼 동그란게 이쁘죵?^^
전 윗부분만 말았어요..
이제 한번 이쁘게 잘라볼까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살살 잘라주어요..
오징어 순대마냥 모양이 이뻐서 흐뭇한 순간입니다.ㅋㅋ
아이들 김치 먹어..왜 안먹어...하시지 말고..
아님 대충 잘라주시지 말고..
아이가 넘 이뻐서 먹고 싶어하는 김치로 변신시켜주셔요..
아이들은 이쁜거 너무 좋아해요..
자 이제 여러분의 센스를 보여주실 차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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