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小陰人) - 신대비소(腎大脾小) 체질 소음인은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 신대비소(腎大脾小) 체질이다. 즉, 신장 기능이 항진 상태이고 비장 기능이 저하 상태인 비허신실(脾虛腎實) 체질이다. ▼ 체형의 특징 1. 삼각형형의 소음인은 얼굴이 오밀조밀한 형이며 귀엽게 생긴편이다. 2. 하체가 실하고 골격이 약간은 굵어 튼튼해 보인다. 3. 그러나 신체는 생후의 식생활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므로 과신은 금물이다. 4. 몸의 기울기는 앞으로 굽고 가슴과 옆구리가 작다. 5. 체구는 작으나 장대한 경우도 있다. 엉덩이가 넓고 골격도 양호. 6. 얼굴색이 희고 유연하고 둥근편 또는 조랑말상이다. ▼ 성격 장점 : 사색적이고 깐깐하고 세밀함. 단점 : 중상, 질투심이 많으며 매사에 과단성이 적다. ▼ 심성 1. 본시 앞에 나서지는 않고 여성스러운 경향이 있다. 2. 성질은 단아하고 단정하며 매사에 신중하다. 3. 마음에맞는 친숙한사람과 가리어사귀는 마음이 늘 있어 가까운사람과 어울린다. 4. 다른 낯선 사람과 쉽게 교제하기가 어려워 많은 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5. 소음인은 사람의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잘 간파하여 사람을 판단한다.
소음인은 불안정지심(不安定之心)이 있다. 즉 마음이 조마조마한 소극적인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지심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소음인의 장부약점인 소화기능이 잘 유지되나 이것 의 치우침이 생기면 기쁨(喜情)이 지나치게 넘치는 상태(희호부정: 喜好不定)가 되고, 인체에 있어서는 소화기능이 극도로 허약해지어 설사가 그치지 않고 배꼽이하가 얼음과 같이 찬 중한 병증을 나타나게 된다.
항상 여성스럽게 맵시있고 섬세하며 깔끔하나 한편 소극적이거나 강박적 경향도 있다. 일처리에 있어 신중하고 생각의 사고에 논리적이지만 인간적인 관계에 있어 냉혹한 경우도 있다.
투일지심(偸逸之心)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능력을 질투하는 것을 지칭한다. 따라서 너무 자만하는 마음(긍심: 矜心)과 다른 사람의 업무(일)을 빼앗는 행동 (탈심: 奪心)이 지나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심욕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 심적특성 항상 있는 마음(恒心)-불안정한 마음. 투일(偸逸)한 마음. 게으르고 나태한 마음(도락에 빠지려는) ▼ 감정특성 소음인은 쉽게 쏟는 감정이 기쁨이고 깊이 간직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기쁨은 물밀듯이 몰려온다는 표현같이 쏟아졌다가 이내 그치고 만다. 비를 상하게 될 것이다 기쁜 일이 있다고 앞뒤 안 가리고 들뜨지 말고, 평소 침착한 성격대로 정말 기뻐할 만한 일인지 따져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기쁨은 마음이 즐거움, 반가움 또는 기쁜 마음이나 느낌으로 슬픔의 반대말이다. 즐거움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고 흐뭇하여 사뭇 기쁘다. 이렇게 기쁨과 즐거움은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단지 즐거움은 형용사이고 기쁨은 명사이다. 그러므로 소음인은 확실한 것에 대하여는 반응하나 감성적이고 들 뜬것을 반응하지 않으려 하고 숨기려 하며 확실하게 현실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간직하려 한다. 소음인은 즐거운 일을 당하면 그 즐거움을 금방 표출하는 것이 아니고 가슴 깊숙이 간직하는데 오히려 기쁠 때처럼 감정을 숨기지 말고 반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너무 깊이 즐거움을 간직하면 내장을 상할 뿐만이 아니라 그로 인해 기쁜 일을 당할 때 기쁨에 더욱 쉽사리 격동하게 될 것이다. ▼ 성정 소음인은 온순하고 침착하며 손재주가 좋다. 마음 씀씀이가 부드러워 사람을 잘 모으고 조직을 잘한다. 그러나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세심한 성격은 달리 보면 소심한 것이어서 별 일이 아닌 것을 조바심 치며 불안해한다. 작은 일에도 걱정이 태산이니 먹는 것이 소화가 잘되지 않고 또한 비,위가 허한 체질이므로 더욱 나쁘다. 성격이 치밀하고 생각이 빠르며 침착하여 판단이 빠르다. 그러나 멀리 있는 앞 날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잘못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용모와 몸가짐, 그리고 말 솜씨는 매력 있고 자연스러우며 감정적인 것보다는 이성적인 면이 앞선다. 내성적이며 소극적이어서 안일하여 추진력이 약하다. 개인주의가 강하여 남의 간섭을 싫어하며 시기심으로 감정이 상하면 오래 간다. 감성이 예민하지 못하여 이기적이고 타산적이며 소극적이라는 평을 듣게 되므로 그것을 상쇄하려고 친절을 정도(상식선?)이상으로 베풀어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좀 더 멀리 좀더 넓게 관찰하려는 각오와 결단으로 열심을 내어 통찰력을 길러 감수성이 예민하여져서 실수를 두려워 않고 과감하여져서 내성적인 기질을 덮어 씌워 더욱 크고 귀한 일들도 성취하여야 할 것이다.
▼ 특징 : 집에 있길 좋아하고 친숙한 교우를 좋아함 ▼ 건강특성 소음인은 소화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건강하게 느낀다. 비위의 기능이 허하므로 생기는 병이 많으나 이것의 기를 살려서 소화가 잘되면 건강하다. 음식을 보아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고 먹어도 가슴이 그득하면 스스로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소음인의 특징이다. 또한 물을 잘 먹으면 건강하다. 소음인은 땀이 많이 나면 중병이다. 태음인과는 달리 평소에 허한 땀이 나면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으로 판단하고 치료하여야 한다. 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차가운 증상을 보이면 소음인의 중병이다. 꿀에 인삼을 재워서 먹는 것이 보약이며 가장 좋은 치료제이기 도하다. 오직 소음인에게만 좋으며 소양인에게는 독약과 같으며 태양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태음인에게도 이롭지 않다. 삼계탕도 소음인에게만 좋으나 흔히 볼 수 있듯이 누구나 간혹 먹게 되면 힘이 나는 것 같고 영양 보충이 된 것 같아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한다. 특별히 겨울에는 열이 다른 계절에 비하여 더 많이 필요하므로 열이 많은 식품인 관계로 대부분이 잘 맞는다고 하나 일부의 사람은 질색을 하며 먹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때에 흔히 하는 말이 삼계탕 먹고 언젠가 체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몸에 맞지 않는 체질이므로 체하기도 하나 급히 먹다가 잘 맞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체할 수 있으므로 혼돈하여서는 안된다. 어쨌든 체질에 맞지 않는데도 힘이 나는 것은 사람도 있는데 사실은 은행에 맡겨 놓은 원금을 찾아 쓰는 것과 같다. 약을 먹어 병이 고쳐지고 기운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약이 우리 몸에 이롭지 많은 아닌 것을 다같이 아는바 와 같다. 침보다는 뜸이 좋으나 병의 질이 음인지 양인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필히 알아야 바른 처방을 할 수가 있다. ▼ 금기 권세를 좋아하기 때문에 파벌을 만들기 좋아하고, 사람을 널리 사랑하지 않는다. 남을 부리려 하고, 작은 일에도 경쟁심을 가지고 남에게 양보하지 않으려 한다. 권력에 맛을 들이면 권한을 남용하기 쉽고 독재하기 쉽다. 나보다 현명한 사람을 항상 존중하고, 자신의 행동이 지나치지 않나 항상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이로운음식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냉한 체질이므로,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 조리할 때에는 자극성 잇는 조미료를 사용해서 식욕을 북돋워 주는 것이 소화에 이롭다. 곡류: 쌀, 차조, 감자, 과일: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육류;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꿩, 양젖,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해물;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채소: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현미, 쌀, 차조, 찹쌀, 밀가루, 검정콩을제외한콩, 옥수수, 감자, 고구마, 황설탕, 참깨, 후추, 상추, 양배추, 시금치, 양파, 생강, 고추, 취나물, 무우, 연근, 우엉, 호박,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사과, 귤, 오렌지, 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대추, 인삼, 꿀, 구연산 ▼ 피해야 할 음식 소화하기 힘든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과 날음식(생랭한 음식 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 이 좋지 않다. 보리 팥 메밀 수수 검정콩 검은깨 흰소금 배추 케일 미나리 셀러리 당근 오이 수박 돼지고기 조개 새우 게 굴 오징어 낙지 갈치 청어 고등어 감 배 결명자 구기자 오미자 차가운것 술. ▼ 건강에 좋은 차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가 많다.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등이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들이다. 겨울철에 뜨거운 계피차를 마시면 발한과 구풍작용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체질에따른 건강 소음인은 소화만 잘 되면 건강하다.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서 항상 얼굴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중엔 소음인이 많다.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기 쉬운데, 이것은 장이 잘못된 게 아니라 위가 견디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위장계통의 질병이 소음인의 대표적인 질병이다. 소음인은 비대하지 않고 몸이 차므로 땀을 많이 흘려서는 안 되는 체질이다. 만약 땀이 많이 나오면 병이 생긴 증거이다.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면 기력이 달리고 몸이 더욱 차가워져 병이 생기기 쉽다. 소음인은 비위가 허약한데, 이것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다. 다른 병이 있어라도 비위에 별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소음인의 병은 어떤 병을 불문하고 땀이 많지 않고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큰 병이 아니다. 소음인 병에 길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인중에 땀이 나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물 마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경우이다.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비위(소화기관)에 양기가 충분해서 병이 어렵지 않게 나을 수 있다.
▼ 위급한증상 소음인 병에 위급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열이 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맑은 물 같은 설사를 하는 경우이다. 소음인은 설사를 경계해야 하는데, 설사를 한 달에 두세 번을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루에 3~4번 설사를 하거나 사흘 동안 계속 설사를 하면 매우 중한 증세이다. 그러나 인후에 생긴 매핵증(인후에 살구 씨 같은 것이 막혀있는 느낌, 신경성 증상이다.)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약물치료 허약한 비의 기운을 돋우는 약재 - 인삼, 백출, 감초, 당귀, 천궁, 관계, 진피, 백작약, 도인, 홍화, 포부자, 목향, 정향, 향부자 쓰지 않는 약재 - 갈근(딸꾹질을 나게 할 수 있음), 감수(구갈이 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모밀(부기가 날 수 있음), 대황(설사가 날 수 있음), 영사(기가 거슬러 올라 손발이 싸늘할 수 있음), 배(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음), 마황(구갈과 땀이 많고 오한이 날 수 있음), 석고(가래가 성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수은(배가 아플 수 있음), 사군자(딸꾹질이 날 수 있음), 쇠고기 (설사가 날 수 있음), 시호(땀이 많아질 수 있음), 돼지고기(위장 적체나 졸도의 위험이 있음), 황백(구역이 날 수 있음), 황련(머리가 아플 수 있음) 소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인삼, 부자, 황기, 계피, 당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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