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병원가서 독감주사 콕!맞고 왔어요~ 아들이가 주사맞기전까지만 카메라에 담았어요. 카메라 들고나서면서 신랑이한테 주사맞는거 찍어달랬는데 신랑넘 피곤해서 그냥 차에서 잤네요 ㅎㅎ 주사맞는거 우는거 다 찍어놓고 나중에 커서 보여주면 좋을텐데 ....말이죵 동네 병원이에요..산부인과랑 소아과가 함께있는 울아들 한살때부터 다녔던 병원이라 주사맞을땐 요기로 가죠. 병원 한쪽에 꾸며진 곳에 서서 공!공!하면서 좋아라하다가 온병원을 휘젓고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저공 꺼내서 뻥차고 싶잖아^^" 요런 생각하는거 같죵?^^ 욜케 놀다가 정원이 차례가 되어 주사를 맞는데 한바탕 울어주시고..닭똥같은 눈물 뚝뚝 떨어뜨리시다가 간호사누나가 주는 사탕하나 받고서는 금새 그치더군요 ㅎㅎ 울아들 클로즙한 사진이 이쁘길해 한번 같이 올려봐요.^^ |
ㅎㅎㅎ 정말 엄마눈에는 콧구멍에 콧털도 이뻐보입니다용 ㅎㅎㅎ
암튼 늦게나마 주사를 맞춰놓으니 미룬 숙제를 마친것처럼 속이다 시원하네요..
참참참 ..독감주사는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구형,신형!
구형은 수은이 미량 함유가 되어있고 만오천원이고
신형은 수은이 함유되어있지않은걸로 이만원하더군요..
물론 요럴경우 엄마는 이만원짜리 신형을 맞추게 되죠..
신형으로 맞추고 병원 나서면서 뽕이 막 궁시렁댔어요..
아니 아무리 미량이라도 수은이 들어있으면 아예
유통을 시키질 말지..모르고 싸다고 구형으로 맞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암튼...얼마나 들어가있는지 모르지만 무식한 뽕이는 수은이라면 그냥 두렵네요~
이제 큰아이 꼬셔서 병원 데려갈 일만 남았어요..큰아이는 좀쎈걸로 꼬셔야한다는 ㅋㅋㅋ
올겨울엔 우리 모두 독감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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