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말이 살찌는 계절이 왔어용~
아니 쭈쭈뽕이 살찌는 계절이죠 ㅋㅋㅋ
뽕이는 여름에는 밥도 쬐끔 먹다가
가을이면 한그릇 두그릇도 거뜬히 해치운답니다..
며칠전 씨앗님이 선물로주신 함암쌈배추로 겉절이를 했답니다.
밥먹고 신랑오는 사이에 만든건데
사진찍으면서 ㅋㅋ 침고여서 ^^~
찍고나서 바로 신랑 밥상에 껴서 한그릇 더 먹어줬어용 헤~~^^돼지!
국물이 살짝 생겨주시면서~~^^ 흐뭇한 모습~~
자 맛난 겉절이 김치..자자 만들어 보자구용~~
남편이 그자리에서 거덜내는 겉절이로 말이죵 쿄쿄~~
요걸 그냥 하나씩 젓가락으로 집어서
밥위에 놓아먹음...ㅋ 예술이죵^^
아님~~미리 밥을 돌돌말아 쌈으로 해서 접시에 올려도~~
이뻐서 손님대접용으로도 좋을 듯해요..
요건 제가 담에 한번 해볼께용^^~~
한국사람이라면 이런 빛깔~~이런 국물?^^넘 사랑하죠~~
ㅋㅋㅋ ㅋ 침이 확고이는 ^^~~~
자 지대로 맵고 지대로 맛난
겉절이겸 양념배추쌈 만들어 보아요~~^^
*재료:쌈배추(약120그람),간장3숟가락,고추가루3숟가락,설탕반숟가락,새우젓한숟가락(국물반 새우건더기반) 통깨약간
*만들기
사진보시면서 만들어보아요..~~
1.쌈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소금 한숟가락을 넣은 소금물에 20분정도 담궈놓아요~
(소금물의 농도는 배추가 잘박하니 잠길정도면 된답니다..살짝 뻣뻣한기만 가라앉히는 목적이니..)
2.양념장을 만드는데 양념장은 그릇에다 간장 3숟가락 새우젓국물 반숟가락 넣고 물한숟가락넣고 고추가루 3스푼을 풀어줍니다..좀 뻑뻑하니 물을 한숟가락 넣어줘요~(고추가루를 불리기 위함)
그다음에 새우젓 건더기를 다져넣고.
2.파도 다져넣고 마늘도 다져 넣어요.
3.양념이 뻑뻑한 상태면 무칠때 배추가 상하니까 물을 넣어
농도를 걸쭉하게 맞춰주세요~~아까 물 한숟가락 넣었으니
물 너무 많이 넣지말고 1~2숟가락 정도~^^
4.사진처럼 배추를 몇장씩 펴놓은다음..그 위에 한장한 반스푼정도로 뚝뚝 떠놓아요.
계속 반복하시다가~
5.마지막엔 욜케 남은 양념을 위에 더 얹어 주시고 골고루 무칠수 있게
그릇 가장자리에도 빙돌아가면서 양념을 부어줍니다.
좀지저분해 보이지만 맛나게 만드는 과정이랍니당^^~~
6.그런다음..살살~~배추를 그릇에 살짝비벼주시공~
손가락과 손바닥을 이용해 하나씩 퍼발라주시면서
배추를 하나씩 가지런히 모아 쌓아주시면되요..
왜 첨부터 배추모은뒤에 하나씩 사이에 양념 발라도 되지만
이게 더 빠르고 또 양념이 잘배는거 같아요..뚝딱뚝딱~~^^
자 완성되었어요~~
이제 밥에다 얹어서 먹을 일만 남았네요 쿄쿄~~^^
한입~!
두입~!
마구 밥을 부르는 쌈배추겉절이~~~
땡기신다면~~뭘 망설이세용?^^
쌈배추 쌈만 싸먹지 말구..욜케 겉절이로도 해드셔용~~!
*쭈쭈뽕의 맛평가
-요거요거 밥도둑이어요^^~~
별루 맵지않은 고춧가루를 썼는데도
특유의 톡쏘는 맛이 있어서
더 매콤하니 ~~진짜 밥에 밥을 부르더라구용^^~
양념만 맛나게 만드시고~또 재료만 좋으면 밥두그릇 뚝딱 해치울수있는?^^
성공적인 요리가 되겠습니다^^
(항암쌈배추에 대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