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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리/웰빙.요리

26일 게으른 엄마의 저녁밥상(아휴 힘들어용^^)

by 쭈쭈뽕 2007. 4. 27.

오늘은 동네 마트를 갔었어요..

세일을 하길래 갈치도 사고 돼지고기도 사고 이것 저것 샀는데요..

큰 마트와는 달리 지갑이 가벼워 지지 않아서 기분좋게 집에 왔어요^^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콩나물은 유기농으로 ㅋ
(전 콩나물을 데칠때는 콩나물 국까지 끓인답니다.
다들 그렇게 하시지요?
팔팔끓는 물에다 콩나물 넣으셔도 비리지 않아요.
그담에 적당량의 콩나물 남긴후 -국건더기용 ㅋ
무칠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샤워시켜야 아삭아삭혀요.
얼음물이면 더아삭아삭...)

*시금치 무침*
잠깐 한눈파는 사이 넘 많이 데쳐졌네요..피식
(데친후 물을 꼭짠다음 간장(조선간장 =국간장)을 넣고 참기름 마늘빻은것
참깨를 넣고 무쳐낸다..
-오늘은 너무 맛있었는데 울아들이 잘먹어 줬어요 좋아라^^

*돼지 불고기*
저는 고기를 한번 물로 씻었어요.
고기에 양념넣고 미향넣고 마늘...후추 넣고 물약간 넣어 조리는거죠
뭐 이런걸 다 쓰냐구요?
그러게요^^

*콩나물 갈치조림*
-큰애들은 구이용 남겨두고 꼬리같은 부분은 조림용으로
콩나물 데친 물에다 갈치 양파 무 호박 마늘빻은것
넣고 물 정당히 잘박하니 담길만큼 넣고
뚜껑을 덮고 조립니다.
그전에 간장을 싱겁게 간을 하고 고추가루 약간을 넣고
거의 다 익을 즈음에 90%정도의 간을 하고 나머지 고추가루를 넣고
다 끓었으면 간을 확실히 맞추시면 됩니다요.
생강을 넣어주시고 맛술 넣어주심 좋아요..비린내 제거!

사과를 넣어봤어요..
더 맛나요^^

3근정도 사서 나머진 냉동실로 한번 먹을 분량씩 냉동해줍니다요

데친 시금치 애중 남겨서 총총 다져서
울 둘째아이를 위해 트레이에 담아서 얼려요
옆에 아이들은 양파와 당근 다진애들...
급하게 요리해 먹여야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아이들이예요.
님들도 저처럼 아이가 철썩 붙어있어 요리할 시간도 없다면
한번 해보셔요..시간이 많이 줄어든답니다요^^
*아이데리고 나갔다가
집에와서 깨볶고 이것저것 손질해놓고
요리하고 설겆이하고 났더니
힘이 한개도 없지만
자판은 이리도 잘 두드리는건지
ㅋㅋㅋ
님들도 다들 그러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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